Júne tweets at March 24, 2017 at 03:15PM

삶에서 단 한번도 누구에게 위로되지 못한 이들 결국 단 한번도 미안하지도 않는 이들 그들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미안할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란 사실을 결코 알지 못하고 삶을 마감할 것이다 삶에 무엇이 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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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22, 2017 at 10:15PM

“주님, 실종된 단원고등학교 학생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 허다윤, 단원고등학교 교사 고창석, 양승진, 일반승객 권재근, 이영숙, 그리고 일곱 살배기 권혁규 어린이가 하루빨리 부모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보살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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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21, 2017 at 05:12PM

재능이 자신의 것이라 믿는 것이 악의 뿌리이며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 악의 열매이다 재능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 선의 씨앗이며 타인을 위해 쓰는 것이 선의 줄기이다 그리고 어쩌면 선의 열매는 기꺼이 자신의 목숨마저 희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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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20, 2017 at 09:46PM

단순히 보여지는 고통의 크기만 보는 이들이 있다 0에거 10사이에 얼마나 아프냐고 물어보면 4.27정도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얼마나 오래된 고통인지 묻는 이는 별로 없다 만성적인 고통은 오히려 무너지는 이를 통해서 더 잘 알게 된다는 걸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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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19, 2017 at 10:48PM

진통제가 심장에 무리를 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먹는 순간 그냥 참을까 바로 후회한다 오히려 반대의 부작용이라며 괜찮다는 의사들은 무슨 생각인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참을 수 없으면 어쩔 수 없다는 말인지 아니면 너의 고통엔 관심없단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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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18, 2017 at 11:22PM

글을 쓰다가 저녁 시간을 잠깐 놓치면 심장이 먼저 알려준다 혈당이 서서히 내려가면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처럼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그럴때마다 무엇을 먹어야하나 고민을 하기 보다는 그냥 빨리 먹을 수 있는 것을 택한다 만약 사먹을 돈마저 없다면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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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6, 2017 at 10:41PM

안타갑지만 정의의 실현은 악인의 추방이 완성이 아니다 악에 의해 고난받고 고통받은 이들을 살피고 그들의 눈물을 살펴보는 것이 정의의 시작일 뿐이다 정의의 종결은 모두가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정의가 잊혀진 세상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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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16, 2017 at 09:48PM

과일을 먹으면 저혈당이 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어떤 과일이 더 민감한지 더 오는지 그런 것을 실험하기에는 저혈당의 상태에서 느끼는 그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피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기본적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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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6, 2017 at 10:09PM

단테는 불타는 강가에서 선행도 악행도 하지 않고 삶을 살아 온 사람들을 발견한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 존재한 사람들" 이 사람들은 천국에서도 받아주지 않고 지옥에서도 뱉어낸다. — 크리스티앙 보뱅 , l'homme-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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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6, 2017 at 08:41PM

우리는 죄의 경감을 옹호할 만한 증언을 통상적으로 무시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판단이 공정하다고 확신한 후에 그에 위배되는 증거들을 무효화하는 것이다. 진리라고 불릴 만한 것 중에서 이런 식으로 도출된 진리는 없다. - 마릴린 로빈슨, 아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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