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úne tweets at January 13, 2017 at 11:20PM

많은 이들은 수많은 생각과 계산때문에 자신의 눈 앞에 다가온 기회를 지나치고 만다 인간의 생각과 계산은 시도하고 무엇인가 실행하려는 용기 앞에 소용없을 것이다 혹은 더 좋은 것이 있을 것이란 망각에 그 용기를 사라지게 한다 삶은 용기에 비례해 행복하다
─ June's twitter

Júne tweety at January 11, 2017 at 12:55AM

주사를 하루종일 맞고 오면 꼭 원하지 않는 설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맛있는 저녁을 먹어도 뭔가 잃어버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들어간 수액의 양을 따져보면 그럴 수 있다 싶겠지만 역시나 신장이 열심히 일해서 그런지 피로감이 가득 쌓여온다 에휴..
─ June's twitter

Júne tweets at January 02, 2017 at 10:13PM

일에 지친 어떤 날에도 하루는 끝이 있다 흥에 넘친 어떤 날에도 하루는 끝이 있다 가슴이 벅찬 그 어떤 날에도 하루는 끝이 있다 머리가 아픈 그 어떤 날에도 하루는 끝이 있다 삶은 하루라는 리본으로 포장된 선물이란 사실을 잊어버리며 살아간다
─ June's twitter

Júne tweety at December 29, 2016 at 10:43PM

추위가 다가와 몸서리는 고통이 느껴지는 어떤 날에 그 추위에 고통마저도 얼어버리기를 바라며 한없이 나를 추위 속에 밀어넣어버린다 그러나 고통은 전혀 아파하지 않는다 점점 내 가슴과 혈관만이 점점 얼어버릴 뿐 그렇게 고통은 다른 고통을 친구하게 된다
─ June's twitter

Júne tweets at December 25, 2016 at 04:12PM

희망을 점점 사라지게 하면서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처럼 잔인한 폭력이 존재할까 그런 헛된 희망에 꿈꾸며 모든 믿음을 버린지 오래되어 마치 그냥 마침표만 기다리게 만들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교훈은 '그렇게 되지 말자' 일뿐이다
─ June's twitter

Júne tweety at December 20, 2016 at 05:17AM

조금씩 세상 사람들이 분노를느끼는 것들조차 차분하게 느껴진다 세상 사람들이 환희를 느끼는 것들도 그렇게 세상에 얼마나 중요한 것들을 다 잃어버리며 별것 아닌것들에 매여 그렇게 감옥처럼 살았나 점점 느낀다 자유로운 새가 되고 싶다 영혼만이라도
─ June's twitter

Júne tweety at December 20, 2016 at 03:34AM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가진 것을 불평하며 앞으로 가질 시간이 없을 사람 앞에서 하소연한다 모든 것을 다 들어준다 계속 불평을 이야기한다 나중에는 그 불평마저 불평한다 스스로 많이 참는다 생각하면서 ... 미래라는 시간을 가지고도 말이다
─ June's twitter

Júne tweety at December 07, 2016 at 03:24AM

8 슬라이스 파인애플을 먹고 결국 다 토해내고 칸쵸 한통을 먹고 조금 괜찮아진다 이런 상황이 되면 칸쵸가 특효약처럼 되어버린다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중인지 토하지 않고 남은 파인애플의 덕일 수도 있지만 결국 때를 잘 만난 칸쵸가 일등공신이 된다.
─ June's twitter

Júne tweety at December 07, 2016 at 02:26AM

점점 저혈당이 찾아오는 주기가 짧아진다 가까운 편의점도 없고 챙겨놓은 비상 사탕이라도 없는 상태라면 정말 이러다 내 마음대로 안되고 지쳐 쓰려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진다 조금씩 힘들다 차라리 잠자다 조용히 저혈당이 아무런 고통없이 오는 것은 어떨까 싶다
─ June's twitter

Júne tweety at November 06, 2016 at 01:30AM

소아 당뇨 아이들이 란셋으로 체혈하고 손가락 빨지 말고 알콜솜으로 닦으라고 몇박스 가져다 주었는데 이제와 보니 내가 손가락을 빨고 있다 너무 많이 반복되는 것은 그냥 단순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나를 위한 일이라지만 귀찮을 땐 어쩔 수 없나보다
─ June'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