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한 엄마가 자식이 사고로 죽자 "다 내탓이지" 라고 했다고 피의자로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 누군가의 죽음에 조금이라도 내 탓이 없을까 살피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슬픔에 대처하는 우리의 미덕일지 모른다. 그 미덕조차 보이지 않는다─ June'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