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úne tweets at December 19, 2021 at 11:0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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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December 15, 2021 at 12:58AM
그리움이란 어떤 것일까 감정일까 추억일까 혹은 단순한 기억의 잔해같은 것일까 분명 경험이 없다면 그리움도 없을 것 같지만 경험하지 못한 혹은 경험할 수 없는 것들에도 때로는 그리움을 가진다는 것은 스스로를 놀라게 할 때가 있다 일들이 많을 때 잠깐 쉼이 주어질 때 어떤 그리움은 영원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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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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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December 14, 2021 at 12:23AM
안된다 는 그 흔한 관습에 특별히 어떤 이유가 있는지 들으면 그저 알수없는 두려움과 알수없는 근본들 때문에 그저 안된다 하는 경우가 많다 영정사진은 어때야 한다 무엇은 안된다 정말 쓰레기같은 관습으로 인간은 왜 예의범절이라 자신도 모르는 근본없는 것에 집착하는 것인지 알수 없다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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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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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December 11, 2021 at 11:52PM
인간이 주는 상처와 위로 중 어떤 것이 더 많을까 라는 고민을 하지 않는 이들은 타인의 마음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감정대로 쏟아내는 경우가 많다 소위 나좀 위로해주면 안되나 가까운 사람이 와 같은 레토릭으로 사람을 적으로 만든다 가까운 사람은 아무 말이나 받아 주는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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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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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December 11, 2021 at 12:24AM
5년동안 저혈당을 경험할 때마다 기록을 하고 일년 중에는 언제 하루 동안에는 언제 자주 발생하는지 알게 되었다 거의 80퍼센트 이상은 저녁 이후 새벽에 발생하고 신기하게도 8월과 9월이 가장 많은 빈도와 강도를 보이며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고 보면 대부분 주요 질환이 발병했던 시기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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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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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December 10, 2021 at 10:07AM
백신접종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도 인정하고 미접종 후 감염 전파 및 감염시 치료보상에 대해서도 독감수준으로 치료비 지원해주는 것이 어떤가 위중증 혹은 사망하는 미국의 소아청소년 사례들을 열거하고 백신부작용과 위중증 중 하나 선택해 하면 뭘 선택할까 미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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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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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December 07, 2021 at 10:39PM
막연한 공포가 다가오는 공포보다 훨씬 더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 주변에 코로나19로 인해 사망, 호흡부전 이후 폐손상으로 영구적 손상을 걲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면 백신 부작용이라며 기꺼이 백신 호스트가 될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태도는 공포가 만든 하나의 종교같은 신념이 아닐까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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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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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December 07, 2021 at 12:55AM
거의 잠을 못자다가 두시간 정도 쪽잠을 자다가 엄마와 할머니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정말 신기하게 꿈 속에서는 난 엄마가 그저 살아계시는 듯 대하고 엄마도 그렇게 대해주신다 그래서 이제는 깨어나면 그냥 조금은 마음이 편하다 두시간동안 엄마와 이사도 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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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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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ómy tweety at December 07, 2021 at 12:50AM
울렁거리고 계속 며칠동안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으니 더 소화는 안되고 심지어 평지에서도 멀미가 느껴지는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위장관운동촉진제나 항구토제를 먹어보아도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 그냥 심인성인가 싶은데 그럼 뭘 먹어야 하지 SSRI 를 시도해 볼까 아니면 뭘 먹어야 해야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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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November 17, 2021 at 01:19PM
친구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응급실에 가면서 내가 해준 말이 "걱정하지마라" 였다 울 엄마 사망하고 장례식 사무실에 들어간 그 새벽이 막막하고 답답하고 그 누구도 도움이 안되고 내가 어떻게 이걸 하는 무게감에 정말 죽고 싶었다 그런데 참 신비롭게 모든 것이 걱정과 다르게 잘 끝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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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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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November 14, 2021 at 08:30AM
꿈에 다시 엄마가 찾아오셨다 이번 꿈에는 왜 이리 많은 지인들이 등장하는지 알 수 없지만 엄마와 함께 요양을 위해 멕시코에 갔다 특이하게도 난 거기에서 학교를 다닌다 엄마의 말 행동에 난 감정적으로 전혀 격함도 슬픔도 없고 너무 일상적이다 왜 꿈속 아이스크림은 차가운 느낌까지 그대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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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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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November 10, 2021 at 05:34AM
꿈속에서 엄마가 옷을 만들어 주었다 너무도 차분하게 윗옷을 여러벌 만들어 주시는데 왜 그리 난 편안했는지 알수가 없다 애처롭게 슬프거나 꿈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너무도 고요한 장면들 속에 옷을 만들어 주셨다 옷이 만들어지는 그런 비현실적인 속도를 생각하면 보통은 꿈이구나 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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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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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October 20, 2021 at 06:00AM
방금 꿈속에서 엄마가 나오셔서 맞춤법을 고쳐주셨다 난 일부러 막 틀렸다 그래야 더 오래 같이 있을 수 있었으니깐 무슨 꿈이 이렇냐 너무 현실적이라 엄마가 곁에 있어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너무 일상적이기까지 해서 다른 꿈으로 바뀌어야 아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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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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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October 16, 2021 at 10:47PM
인간적으로 너무 춥잖아 이정도일줄이야 겨울 옷 꺼낼 준비조차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기습공격을 받은 느낌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 단 한번도 ON 하지 않는 엉뜨 히터를 나도 모르게 켜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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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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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ómy tweety at October 14, 2021 at 10:13PM
아무리 오랫동안 혈당 관리를 잘 한다고 생각을 해도 비슷한 음식이라도 다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같은 음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음식 그리고 그당시 라는 그 고유한 조건만이 중요할 때가 많다 결국 모든 순간들이 긴장해야 하고 지켜봐야 하는 것이다 잠시 방심이라도 할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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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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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October 09, 2021 at 03:15AM
인간을 지배한 요소가 무엇일까 생각하라면 난 두려움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끔 그 두려움을 모르거나 이겨내는 소수의 수많은 실패 끝에 이루어지는 생각하지 못한 성공이 결국 인간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보여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인간에게 계획은 쓸데없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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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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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October 07, 2021 at 04:20AM
상당히 쌀쌀해진 날씨에도 정말 수많은 이들이 쓰레빠만 신고 다니는 것을 보면 왜 뜬금없이 수인성 전염병이 늘어나는 것은 아닐까 싶어질까 통계를 찾아보니 딱히 그런것은 아니긴 하지만 신기한 것은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법정 전염병은 증가하고 있다 좀더 뒤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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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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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October 05, 2021 at 04:44AM
인스타와 페이스북 그럼 왓츠앱도 마찬가지일 것 같지만 제대로 작동안한지 꽤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작정하고 뭔가 공격을 당한 것인지 아니면 내부적인 운영 문제인지 몰라도 같은 회사 계열에서 모두 제대로 안된다 페북 내부 문서 폭로로 그렇지 않아도 안좋은 이미지 이젠 아예 작정하고 망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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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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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27, 2021 at 07:56AM
지난 밤 꿈에는 방탄소년단 RM 이 나와서 SMB 가 연결이 안된다고 어떤 사무실에서 같이 밤을 새고 있는데 아침쯤 되어서 내 것은 잘 되는데 하면서 고쳐주는 꿈이었다 내 건너편에는 어떤 호감이 가는 여성이 계셨는데 생각은 안나고 기억에 남는 건 RM 인 것을 보면 방탄은 엄청난 공인인가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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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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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24, 2021 at 10:01PM
다들 재밌다 하여 본 오징어게임 킹스맨 머리 펑펑터지는 것이나 배틀로얄 같은 생존게임을 왜 내가 싫어하는지 잘 정리가 되는 느낌 내 취향은 전혀 아니라 2배속으로 보면서도 수많은 스쳐지나가는 유투브 리뷰 덕에 잔혀 아쉬움도 안남는다 결과적으로는 괜히 봤다는 생각 이거 볼 시간에 딴거 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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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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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9, 2021 at 04:27PM
오랜만에 빨래 끝내고 옷 잘 정리해 놓으면 입을 옷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은 것인가 빨래통에 입지못할 옷들이 사라져 좋은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기분은 충분히 좋아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것이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매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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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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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8, 2021 at 07:53AM
왠지 paracetamol 은 해열작용을 잘 할 것 같지만 acetaminophen 은 단순 진통만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에 가끔 신념같이 약국가서도 paracetamol 을 외치는 경우가 있는데 센스있게 타이레놀을 주시는 약사님은 한 멋짐이 가득하시다 반면 막 따지며 그게 뭐냐 없다 그러는 분들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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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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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3, 2021 at 11:41PM
마약 구매자들이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대학생이라고 하는데 마약 구매할 정도라면 평범이라는 수식어는 좀 어울리지 않지 않지 않나 싶어진다 일상성 평범성을 강조하고 싶어하고 싶은 형용사이긴 하겠지만 반대로 평범한 당신도 쉽게 마약에 손댈 수 있다는 표현같기도 하다 확실히 냉소적인 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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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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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3, 2021 at 01:26AM
요즘 엄마가 꿈에 나타나실 때 돌아가시 전 마른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것이 아니라 가장 엄마다울 때 모습으로 나타나신다는 것을 갑자기 생각이 났다 아마도 엄마는 가장 고통스러울 때가 아닌 가장 엄마다운 명랑한 모습으로 계신 것이 아닐까 생각하니 그나마 아주 조금 가벼워진다 그래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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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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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2, 2021 at 10:42PM
이상하게 실내 카페에서 음용하지 않을 때는 당연히 마스크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내 카페에서 20명 정도 있는데 마스크 쓴 사람이 나뿐이라는 것이 놀랍다 두달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백신맞아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모(?)를 가리기 싫어 그런 것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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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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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0, 2021 at 10: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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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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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9, 2021 at 01:07AM
성범죄자 알림e 앱을 통해서 주변 신상공개대상자를 조회하는데 대상자 사진과 함께 뒷부분에 내 이름과 접속 IP가 깔려 나온다 무단으로 확대 공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인 것은 알겠지만 갑자기 뒷 부분에 내 이름이 확 보이니 화들짝 놀라지 아니하지 않을 수가 없긴했다 참 많다 성범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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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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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8, 2021 at 08:35PM
전어가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데 막상 며느리가 전어때문에 집나갔다면 어떡해 하나 그래서 중요한건 전어같이 돌아와도 핑계가 될 수 있는 퇴로가 있는 인간관계가 더 중요할 것이다 전어도 없는데 집구석에 왜 돌어왔냐 하면 영원히 복구될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릴거니깐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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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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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6, 2021 at 10:58PM
엇... 어라 일찍 밥을 먹어서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는데 생각해보니 내일 피검사가 있어서 금식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12시간은 지키려고 하는데 그냥 8시간 원칙대로 하고 뭐좀 먹을까 싶다가도 뭘 먹을까 고민하는 시간동안 몇시간이 훌쩍 지나버려 내일 일찍 검사받고 빨리 먹는 것으로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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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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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6, 2021 at 01:32PM
유명인이 올린 누군가 세상을 떠난 듯한 뉴스를 보고는 읽는데 자기 집 개가 죽었다고 엄청난 양의 기사가 올라왔다 뭐 그럴 수 있다 싶은데 해당 매체에서 예전에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개인의 과실이다 라는 짧은 단신을 남긴 것이 기억이 나서 뭔가 알수 없는 찝찝함이 남는 것도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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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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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3, 2021 at 08:48PM
미디어와 지금의 인터넷 환경이 관심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놓는 사회를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인간은 원래 관심에 목숨을 거는 것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많은 것을 노출시키는 것이 자신에게 좋을 것이라는 그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지 정말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보여주는 것은 일종의 자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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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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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3, 2021 at 07:06PM
당신이 지옥에 가게 된다면 그건 당신이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나쁜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쁜 선택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버렸고 그리고 선택도 기회도 믿지 않고 어쩔 수 없다는 절망에 자신의 운명을 버렸기 때문이다. 지옥이란 선택도 기회도 없는 절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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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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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1, 2021 at 06:31PM
어제밤에도 엄마가 찾아오셨다 내가 너무 그리워서 꿈 속에서 만든 내 꿈일까 아니면 엄마가 나를 너무 보고 싶어 찾아오시는 걸까 모르겠다 가끔 오랜 친구의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엄마에게 알려줘야지... 하다 순간 이 영원한 착각은 언제까지 익숙해질까 궁금해진다 그래도 엄마가 찾아와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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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1, 2021 at 06: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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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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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27, 2021 at 02:23AM
너무 많은 기대 혹은 희망을 가진 누군가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반응만을 보이면 이상하게 그 기대와 희망에 비례해서 외로움도 커지게 된다 그래서 외로움이 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누군가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희망을 혼자 가지지 않아야 한다 일방적인 사랑은 항상 외로운 것은 이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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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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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ómy tweety at August 27, 2021 at 02:14AM
다시 소화가 어려운 시즌이 돌아왔다 역시나 처음 접하는 음식들은 항상 긴장하고 먹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별다른 해결책은 없기 때문에 2시간이상 불편함이 호흡곤란까지 느껴지면 그냥 토하는 것이 모든 결과가 좋았다 잠깐 그 텁텁함이 더 편하지 밤새도록 숨차오르는 것 같은 느낌은 정말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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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ómy tweety at August 27, 2021 at 02: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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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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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24, 2021 at 06:34AM
꿈에 엄마가 나오셧다 한가득 밥상을 차려주셨는데 콩나물 반찬 소면 그리고 여러가지 이벤트들 어딘가 놀러가는 것 같았고 그 꿈 안에서 아버지는 계속 잠만 자고 있으셨다 근데 꿈 속에서 엄마 살결이 느껴져서 만지면서 이게 꿈이구나 알았다 계속 만지며 우는데 엄마는 왜 그러냐 그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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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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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08, 2021 at 04:40PM
anonymous fame comes with anonymous hate all the time. That is not because of perfection, but it's only a matter of diversity. Anyone who seeks all fame but hate should be a God gets rid of all the tastes of each individual. Such a delusional one with power to be a ty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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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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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06, 2021 at 04:51PM
내 생각에는 지금 야권의 신흥(?) 후보들은 여권의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도와주려는 엑스맨인 것 같다 방사능, 부정(?)식품 등 상상하기 힘든 지식의 경계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그런데 정말 대통령이 되면 어쩌지 어쩌나 어쩔려나 걱정되네 이게 일종의 나라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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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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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06, 2021 at 12:37AM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소유물이 생겼을 때보다 랜선 하나 바꾸어서 네트워크 속도가 급격히 개선될 때가 나에게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고 즐거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정말 즐거움을 얻는 것들이 무엇인지 타인의 시선을 거치치 않고 확인할 수 있는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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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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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03, 2021 at 08:32AM
언젠가 할 수 있겠지 싶은 해야 할 일들은 생각날때 바로 하는 것이 가장 후회가 적은 길이다 누가 알았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몇년전 사진을 회상하며 이때처럼 여행갔으면 이때처럼 모일 수 있으면 하며 지금 그리워 할 것이라고 생각이나 했었을까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고 믿는것도 바보같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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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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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러가야 하는데 언제가야하나 며칠동안 자유로운 시간들이 주어져도 막상 딱 만나고 싶은 이들만 정하기도 어렵고 이럴수록 왜 나만 혼자있는 그런 시간들이 더 간절해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엄마 납골묘에 꽃도 바꿔 드리고 싶은데 언제 가야할까 왜 살아생전에는 이런 간절함이 별로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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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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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ly 22, 2021 at 11:27PM
싱가포르식 폭염 견디기에 익숙해져서 실내 에어컨으로 코팅을 하고 나가면 어느정도 견딜만 해진다 야외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오후 9시 늦은 시간까지 열려있어 검사를 받아보는데 나름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는 것 같지만 군데군데 바꾸면 좋겠다는 부분들이 보인다 다만 일이 가중되지 않아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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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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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ly 06, 2021 at 12:41AM
꿈에서 엄마가 나왔다 익숙한 마루바닥에 앉아 계셔서 이따 저녁에 무엇을 먹자고 하셨다 마지막 아픈 모습의 수척한 모습이 아니라 살이 통통하게 붙었을 시절 엄마 모습이었다 난 기분좋게 외출했다 그리고 꿈에서 깼다 정말 다른 세상에 계실거라 의심하지 못할정도로 행복했었고 그저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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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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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2, 2021 at 04:55PM
누구가를 잃는다는 것은 . 좋은 날이 슬픈 날이 되고 기쁨이 아픔이 되고 빈자리가 당연하지만 그 자리를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가 없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우주가 사라지는 느낌까지는 아니라도 내 삶의 한 부분은 마치 페인트칠 되어버려 빈 그런 것이 되어버린다 아무것도 그릴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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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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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2, 2021 at 04:41AM
당연하겠지만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들은 이미 누군가 다 만들어 놓고 심지어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잘 만들어 있다 그래서 잘 찾는게 중요할 때가 더 많다 불편함을 못 참는 이들처럼 나도 웹서버가 스스로 죽을때 다시 스스로 살아나도록 누군가 만든 스크립트로 즐겁게 만족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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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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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ómy tweety at June 19, 2021 at 01:04AM
새벽에 갑자기 느낌이 안좋아서 측정해보면 숫자를 보고 더 패닉이 오는 경우도 있다 먹을 것은 없고 먹을 것을 사올 수도 없고 결국 랩에 놓여 있는 남의 간식이라도 어쩔 수 없이 먹었다 젤리 반 봉지를 먹고 겨우겨우 80을 넘겼지만 언제까지 이런 식은땀나는 인생을 즐겨야 하는 것일까 참 그렇다 https://onni.me/2TMa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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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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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ómy tweety at May 31, 2021 at 04:33AM
사람들이 눈썹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는지 최근에서야 알게 되고 그 이후에 사람들의 눈썹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문제는 눈썹을 바라보면 여성들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 같은 나의 눈빛을 느끼는 것인지 시선을 이상하게 피하는 것도 느끼게 된다 애매한 그 시선처리가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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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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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ómy tweety at May 31, 2021 at 04:28AM
하루종일 힘도 없고 기운도 없지만 이상하게 혈당은 높게 유지가 된다 이렇게 하다가 새벽이 되면 다시 갑자기 저혈이 찾아오지 않을까 또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실 당떨어진다는 소리가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진짜 저혈의 기분에서 이러다가 정말 죽겠구나 싶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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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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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9, 2021 at 05:10PM
정말 궁금한 것인데 한강의대생 아버지는 친구가 자기 아들을 살인했다고 결과가 나오는 것 말고는 무엇을 믿을려는지 섬뜩하다 공권력의 수사내용도 적절한 반박내용도 없이 믿지 못하는데 중세시대 권력자였다면 마녀사냥과 무엇이 다른것인지 결론을 정해놓고 사고하는 것이 이처럼 무섭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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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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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9, 2021 at 01:39PM
뭔가 맛있는 것을 먹을려고 하면 엄마가 해준 잡채 엄마가 해준 메밀국수 엄마가 해준 무엇인가가 떠오른다 생각해보면 엄마는 안해준 것이 없었구나 해외에서 오랫만에 오면 항상 준비해 주었던 해삼 지나가는 수조안에 해삼이 살아있는데 맛있겠다는 생각보다 엄마가 해주었지 하는 생각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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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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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9, 2021 at 03:30AM
브이3 깔기 싫어서 은행앱도 쓰지 않고 그래서 은행 송금할려고 하면 노트북을 열고 가상머신 돌려서 느릿느릿 램 공유하며 웹사이트로 한다고 하면 뭐 그렇게까지라고 그러는 사람들도 꽤 많다 카톡 안 깔았다고 하면 유난떤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막상 불편한건 그리 없는데 뭐 어떤가 싶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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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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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7, 2021 at 02:04AM
우연히 만들어진 하트모양에는 기분 좋아하며 행운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정작 왜 자기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대충대충 대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할 때가 많다 조금만 노력하면 값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 어떤 완벽함이라는 부적에 눈이 멀어 미신만 쫓는 사람같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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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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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5, 2021 at 02:14AM
꿈 속에서 엄마얼굴과 엄마 목소리를 듣고 난 하고 싶었던 말 중환자실에서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계속 하려고 했다 그런데 엄마는 퀘스트를 완수해서 과거로 사라지셨다 난 이렇게 엄마가 이렇게 그리울지 상상도 못했다 가끔 왜 후회할줄 알면서도 왜 그랬을까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게 힘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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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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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5, 2021 at 02:09AM
지난 밤에 엄마가 꿈에 나왔다 공간이동을 하는 퀘스트를 하는데 공간을 만들고 물건을 찾고 그렇게 하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마법같은 것을 수행하는 중 어떤 복면쓴 여인이 나타나서는 내가 한 퀘스트를 가로채는 것이었다 얼굴을 확인하니 엄마였다 엄마왈 "과거로 가서 다시 아들을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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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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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19, 2021 at 01:04AM
하겐다즈 초코아이스크림은 왜이렇게 맛있는 것일까 쫀득쫀득 너무 과하게 달지도 않고 그래서 항상 파인트 한개는 한순간에 후다닥 먹어버릴 수 있지만 참고 참고 딱 반으로 나누어 먹는다 이처럼 언제나 마음에 드는 존재가 되는 것이 쉬운 것일까 어렵겠지 그 묘한 모든 매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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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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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04, 2021 at 12:35AM
오랫만에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었더니 갑자기 저혈이 와서 급하게 오렌지 쥬스와 설탕덩어리들로 채워 겨우겨우 위기를 넘긴 것 같다 병원가야 할 때를 놓치고 놓치기 시간내서 뭔가 병원갈 시간은 없고 해야할 일이 많을 때마다 꼭 이렇게 새벽 저혈이 찾아온다 익숙해져도 참 익숙해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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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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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4, 2021 at 02:22AM
집에 들어와도 무엇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일과에 오늘에서야 설겆이와 화장실 청소를 했다 반짝반짝 빛나도록 몸이 뻐근한데 생각해보니 엄마 진단받았던 2월 4일 이전에 놓았던 그릇과 머그컵들이 한가득이다 어쩔 수 없나보다 모든 것이 한동안은 엄마와 연결된 생각들로만 가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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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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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3, 2021 at 11:22PM
본인 감정만 오직 생각하는 사람의 특징은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감정의 배설을 하는 것이다 중환자실에서 힘들게 마지막을 떠난 엄마를 아직 그리워하는 나를 두고 여전히 살아계신 자기 할머니 요양병원가는 것 온갖 감정 다 실어 강조하며 위로해달란다 솔찍히 사이코패스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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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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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3, 2021 at 05:02AM
또다시 블면증의 시즌이 다가왔나 밤새도록 한숨도 잠이 안온다 가끔 잠을 자면 만날 수 있는 엄마 모습도 잠을 잘 수 없는 날이면 당연히 만날 수 없어진다 사실 그 언젠가 지금같이 엄마를 만날 수 없는 날이 와도 그냥 그렇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리움은 크고 굵고 또 아프다 이럴 줄 몰랐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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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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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9, 2021 at 12:05PM
세상을 바꿀 힘이란 무엇일까?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린 시절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나 하나도 제대로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하면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내가 가지던 그 어떤 것들을 포기하고 버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자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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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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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9, 2021 at 02:53AM
특별히 정치 이야기를 즐겨하지는 않지만 정작 정치처럼 내 삶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도 보기 힘들 것 같다 예상은 했지만 그 예상대로 이루어지면 뭔가 찜찜하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을까 지금의 20대 30대는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희망하고 있는 것일까 요즘은 모든 게 다 궁금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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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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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8, 2021 at 01:02AM
계속 매일밤 저혈이 온다 혈당체크를 해보아도 실제 저혈당이라 이틀동안 정신못차리고 트윅스 4개까지 먹어도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쓰러지듯 잠들어 버리고 안되겠다 싶어 망고 오렌지 주스를 챙겨봤는데 역시나 크게 오르지 않는다 혈당이 오르지 않는 것인지 인슐리노마 효과인지 알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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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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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24, 2021 at 11:14PM
갑자기 왜그리 가슴이 아픈지 언제나 부르면 들리던 목소리 이제는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엄마라는 외침으로 가득해도 혹시라도 꿈이라면 대답할까 기다려도 아직까지 엄마에게 얼굴조차 보여주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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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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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8, 2021 at 07:28AM
지난 밤 꿈에 엄마가 나왔다 뒷모습만 나오셨는데 분식집에 같이 가서 분식집 아주머니와 이야기 나누는 모습 강아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계시는데 난 김치전 먹는데 정신이 없었다 무슨 사진일까 뒷모습만 볼 수 있었지만 엄마의 목소리 엄마의 몸짓은 그대로 알아볼 수 있었다 일어나자 마자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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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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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5, 2021 at 10:37PM
하루종일 먹고 싶은건 많은데 막상 제대로 들어가지고 않고 먹고도 다 토해버렸다 그러고 보면 엄마는 식사도 잘하시고 항암제 들어가도 큰 소화계 장애는 없으셨다 다만 침대에 수북히 쌓여가는 머리카락 그래도 그게 오히려 약이 작용하고 있겠다 싶어 희망을 가지기도 했다 희망은 참 아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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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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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4, 2021 at 08:30PM
생각보다 많이 안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힘들다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아는데 너무 많은 흔적들에 남아 있다 그냥 엄마 하고 부르면 대답해줄 것 같은데 아무런 대답도 없다 그래... 이런 날이 올거라 언제 생각을 해보았을까 이렇게 마음의 준비란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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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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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2, 2021 at 11:41PM
앞으로 살면서 그리고 꼭 경계해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타인의 불행을 즐거워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타인의 불행앞에서 자신의 불행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삶을 비극적으로 그리게 만든다 불행 속에서도 타인의 행복을 축하해주고 행복 속에서도 타인의 불행을 위로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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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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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05, 2021 at 07:33AM
몇십년동안 연락안했던 형들에게 문자를 남겼다 그 짧은 문장안에 무엇을 넣을까 고민고민을 하고 새벽내내 몇시간동안을 고민만 하다가 정작 몇분도 안되어서 한번에 메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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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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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4, 2021 at 09:24PM
많은 경우 "쉽게 말하면..." 이라 말하고 나서 말하는 내용들이 더 어렵거나 더 모호한 경우가 더 많은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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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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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8, 2021 at 11:33PM
관리하는 시스템들을 업그레이드 하고 모든 에러없이 잘 작동한다는 확인을 거치는 순간 알수 없는 완벽함의 뿌듯함이 느껴지며 잠시 행복하게 된다 요즘같이 몇분만이라도 시스템이 멈춰버리면 금방이라도 항의혹은 문의연락이 폭주하는 중이라 손목에서 시스템 다운 알람이 뜨면 놀라며 컴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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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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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8, 2021 at 10:43AM
무엇이든 배워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별 탈 없이 생각했던 자신의 생각이 옳은 것 혹은 잘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주변 특히 자식들에게 강요하는 경우에 결국 주변사람들은 검증되지 않은 이론의 피해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받아들이지 않는 이 주변은 좌절감의 기운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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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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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8, 2021 at 10:35AM
잠옷 허리끈 매듭 묶는 방법을 찾는데 구글이 아닌 인스타그램과 유투브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내 모습을 보면서 유투브에 중독되어 집중하는 아이들을 뭐라 탓할것은 아니구나 싶어진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어디에서 검색하기 시작하는지를 어떻게 매력을 만드는지는 모든 서비스의 고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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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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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고통스러운 교훈을 주는 사람은 트럼프같이 정말 상상하기도 어려운 자기애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의회의 한 동상에 묻은 피 자욱은 너무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최소한 정상스럽게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고 한 똘아이가 쉽게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피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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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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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긴장하며 이틀을 소비하고 하루는 푹 쉬고나니 세상은 눈으로 가득 쌓여있었다 차는 빙빙 돌고 사람들은 뒤뚱뒤뚱 몇번은 넘어질까 미끌어지지만 다행히도 넘어지지는 않고 잘 걸어다녔다 배달이 많아지고 나서야 눈길에 사고가 많다는 사실을 전국적으로 알게된다 불편함이 다수가 되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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