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막내 발톱이 아프지도 않고 빠져버렸다. 빠지고 나니 양말이 피로 염색이 되어버렸다. 알고나니 아프고 쓰리다. 빠진 발톱을 보면서 좀 슬퍼졌다. 내가 아파서가 아니라 발과 이별하며 얼마나 아팠을까 난 왜 몰라 주었을까. 다시 자라면 너는 잊혀질까─ June'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