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두껍게 입어도 불어오는 칼바람은 살까지 들어온다. 지상의 따스한 온기에도 이렇게 추운데 굴뚝 위 저 하늘은 얼마나 더 추우실까. 그 자리에 있지 않음에 다행을 느끼지만 그 다행은 곧 미안함이 되어버린다. 지상은 더 추워진다. 힘내라 굴뚝! 꼭─ June'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