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 장례식에서 누가 울고 있을까 생각할 때가 있다 울지 않음 좋겠다 싶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해도 눈물이 없음 좋겠다 가끔 '있었음'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존재가 있다 따로 이유붙이지 않고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한 그런 신뢰말이다 ─ June'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