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인간에 대한 연민이 사라진다면 뉴스에서는 사망자 수가 아닌 생존자 수를 발표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끔찍하다. 결국 삶의 폭풍 속에서 사람들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고 생존자 숫자 속에 자신이 들어가기 바랄 뿐이다. 생존이 희망인 절망의 시간들─ June'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