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úne tweets at April 27, 2014 at 12:50PM
미국에 사는 한 엄마가 자식이 사고로 죽자 "다 내탓이지" 라고 했다고 피의자로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 누군가의 죽음에 조금이라도 내 탓이 없을까 살피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슬픔에 대처하는 우리의 미덕일지 모른다. 그 미덕조차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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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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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7, 2014 at 12:47PM
대통령이 사과한다고 국민들이 "그래 너 잘못이니 물러나!" 라고 할 것이라 생각하나? 정치를 떠나 대통령의 사과는 지금의 아픔을 같이하고 싶단 말이다. 유족에게 "I am sorry" 라고 한다고 정말 그게 내 잘못이다란 뜻으로 생각하는 건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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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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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5, 2014 at 08:44PM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 사람들이 약속을 더 잘 지켰다고. 인간 관계를 발전시켜줄 거라 믿던 인터넷 기술은 읽지 않은 숫자 1 에도 마음 상하는 속좁은 인간들을 만들었다. 원래의 목적을 달성한 인터넷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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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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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4, 2014 at 02:45PM
경험없이 잘못된 것을 고친다면 지혜이고, 경험하고 잘못된 것을 고친다면 반성이고, 경험하고 잘못된 것을 방치하면 망각이다. 잘못된 것중에는 달콤한 유혹이 많다. 기억하고 잊지않아 그 유혹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지를 통해 달콤함을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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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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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4, 2014 at 10:23AM
어쩌면 미래는 국가와 기업이 대립하는 구조가 될지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안에서 국가는 두가지로 분류될 수 있을 것 같다. 기업과 결탁해 국민을 이용하는 국가, 기업의 남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 가 그 두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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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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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1, 2014 at 03:46PM
정치인들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는 예의나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남의 아픔과 슬픔에 남의 일같이 연민이 없은 인간들이 우리의 삶에 너무도 큰 영향을 주는 생의 문제란 점이다. 물에 빠져 가서 도와 달라 옷을 잡아 댕기면 세탁비를 청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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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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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1, 2014 at 03:42PM
인권이 가능한 철학적 사유의 시작은 생명의 경중이 존재하지 않음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인종차별과 같은 겉모습의 다름으로 차이가 우월함을 이야기하는 순간 인권은 깨진다. 그래서 연민이 중요하다. 너와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다름에도 인간을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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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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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1, 2014 at 10:45AM
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사고 처리가 마무리되고 동시에 장례를 치르고 추모행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한다. 개별 장례에 의하면 초기 부검 이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추가 부검도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법의학에 관심있는 마취과 친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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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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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1, 2014 at 10:33AM
한국 언론을 통해 영상을 받는데 조심스레 미국친구가 물어본다. 1.앵커(언론인) 의 옷이 왜이리 화려하냐? 2.개인 별로 장례를 하느냐? 3.장례식장에 왜이리 기자들이 많느냐? 마땅히 뭐하나 대답하기 어려웠다. 7시 20분의 미스테리는 정말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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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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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9, 2014 at 03:23PM
그냥 꿈이었으면 좋겠다. 심한 악몽같은 것 말이다. 깨어나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그저 나만 꾸웠던 꿈이었으면 아이들은 제주도에서 놀고 있고 그런 꿈말이다. 왜 이렇게 미안한 마음과 배안에서 힘들어할 모습에 먹먹해야 하는걸까. 꿈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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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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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5, 2014 at 11:13AM
설정이 잘 안될때 그냥 내 버려둬리게 된다. 잘 될때는 "역시 좋은 시스템이야" 라고 하지만 안될때는 "뭐 이런 것이!" 라며 기계가 가져다 준 그 '번거로운 이로움'에 대해서 짜증내게 된다. 4월 15일은 마감이 몰린 날, 번거로운 해로움 가득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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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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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1, 2014 at 08:22PM
암호 체계와 관련되어 철학이 없는 정책은 사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 중 하나만 선택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 많은 암호를 다 변경해도 연결된 서비스가 거의 끊김없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통해 플랫폼에도 깊은 철학이 필요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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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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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1, 2014 at 08:19PM
하트블리드 문제때문에 서버도 업데이트 해주고 패치도 하고 인증서도 모두 업데이트 해주었다. 그리고 안쓰는 서비스 지우고 인스타, 핀터 암호를 비롯해 계정에 임의암호로 생성해서 모두 변경. 200여개의 암호 중 하나도 중복없이 설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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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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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8, 2014 at 03:01PM
문 두드리는 소리인줄 알고 비소리에 깨었다. 다시 잠이 들지 않는 순간 지인이 보내준 전자책을 가끔 본다. 힐링, 성공의 키워드로 쓰여진 책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단조로운 색과 일방적 분석 그리고 삶의 다채로움은 거의 볼 수 없다. 이내 곧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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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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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8, 2014 at 01:05PM
죽음의 순간 하느님이 감싸주신다면 ... 아프지 않을거라 믿는 것이 용기이자 신앙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누군가 큰 선물을 받은 이야기를 들으면 받은 사람이 부러운게 아니라 줄 수 있는 사람이 부러워 진다. 시선의 변화, 시간은 새로운 시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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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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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4, 2014 at 06:12AM
살면서 꼭 기억해야 할 일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 문득 들때가 있다. 순간 매번 모든 것이 중요할 것 같아 놓치지 말아야지 싶다가 지나고 나면 그렇게 붙잡고 싶었던 열정은 남의 일처럼 잊혀지기 쉽기 때문이다. 꼭 기억할 것을 찾는 것이 삶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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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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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2, 2014 at 05:37PM
아이디어가 생각나 해봐야겠다 싶어 잠에서 일어나버렸다. 그렇게 해서 뭔가가 만들어지면 그땐 아침에 개운하게 샤워하고 난 기분이다. 매일의 삶이 이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이 연구의 삶에 빠져도 좋은 이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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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2, 2014 at 05: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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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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