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úne tweets at January 20, 2015 at 01:31AM
권위에 대해 싸우기 위해 힘을 모으면 그 자체가 권위가 되기 쉽다. 그래서 항상 힘빼고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욕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지 모른다. 때로는 목숨까지도 내놓아야 할지도 모른다. 표현의 자유, 한계를 떠나 권위에 대한 포기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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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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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7, 2015 at 12:23PM
아무리 밝은 햇살 아래도 가장 가까이 있는 이에게는 그림자를 만들 수 있다. 햇살을 가리지 마세요. 햇살은 충분합니다. 조금만 옆으로 움직이면 가까이 있는 이들은 더 많은 햇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걸음, 그마저도 할 수 없다면 그건 욕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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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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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7, 2015 at 11:36AM
아무리 추워도 햇살 아래는 참 견딜만 한 것이 신비하다. 햇살이라는 말이 참 좋다. 멀리있어도 심지어 그 빛의 근원이 어딘지 잘 몰라도 그냥 느껴질 수 있는 따뜻함이란 억지롭지도 그렇다고 무엇을 바라지도 않는다. 자연스러움은 억지스럽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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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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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5, 2015 at 09:42PM
신뢰란 마치 껍질에 쌓인 노른자같은 것이다. 노른자를 확인하기 위해 껍질을 살짝 깨버리는 순간 깨진 틈 사이로 힌자도 노른자도 흘러 나온다. 이미 깨진 계란을 보며 자신의 깨버린 행동은 생각안하고 깨져 제 모습이 아닌 상처난 계란 탓만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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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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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1, 2015 at 10:41AM
부패란 권력을 비판하기 위해서는 그 설명조차도 저열할 수 밖에 없다. 부패한 쓰레기의 냄새보다는 쓰레기를 설명하는 이들에게 냄새를 맡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쓰레기 냄새를 내는 권력은 그 냄새에 심취해 스스로의 부패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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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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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8, 2015 at 12:17AM
유대인들은 극심한 슬픔 고통 앞에서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옷을 찢었다 한다. 자신의 감정만 중요한 인간들에게는 옷이 아니라 온 몸이 찢겨나가는 고통을 보아도 같이 슬프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찢기는지 관찰하고 싶어하는 인간들도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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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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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7, 2015 at 11:41PM
자살은 지극히 개인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그래서 심리적 부검이 가능한 이유이다. 문제는 그 일차적 문제가 경제가 되고 한국처럼 충분한(!) 통계가 가능해지면 자살을 줄일 수 있는 모델이 가능할지 모른다. 기본소득이 절실한 다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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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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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7, 2015 at 11:38PM
자살율이 단연코 높은 한국, 심지어 어떤 경제 상황 (채무 부담 , 가처분소득, 생계가족 등) 다양한 통계로 경제적 자살 임계치를 구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내쉬균형을 통해서 생존보다 자살을 선택하는 조건 말이다. 이런 현실이 정말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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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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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7, 2015 at 08:3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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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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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7, 2015 at 01:19AM
아무리 두껍게 입어도 불어오는 칼바람은 살까지 들어온다. 지상의 따스한 온기에도 이렇게 추운데 굴뚝 위 저 하늘은 얼마나 더 추우실까. 그 자리에 있지 않음에 다행을 느끼지만 그 다행은 곧 미안함이 되어버린다. 지상은 더 추워진다. 힘내라 굴뚝!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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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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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7, 2015 at 01:13AM
원시시대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언제나 환하게 작업할 수 있는 지금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 것일까? 중요한 것이 많다며 여기저기 말한다. 해가 지고 침묵과 두려움이 휴식과 경외감이 될 수 없는 우리는 무엇을 경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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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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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7, 2015 at 01:09AM
멀쩡한 막내 발톱이 아프지도 않고 빠져버렸다. 빠지고 나니 양말이 피로 염색이 되어버렸다. 알고나니 아프고 쓰리다. 빠진 발톱을 보면서 좀 슬퍼졌다. 내가 아파서가 아니라 발과 이별하며 얼마나 아팠을까 난 왜 몰라 주었을까. 다시 자라면 너는 잊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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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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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5, 2015 at 02:04AM
한번 행동하기 전에 열번 생각하라 해도 열번 모두 똑같은 생각하면 무슨 소용있던가. 열가지 시선과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는 말이지 숫자를 세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무위란 하지 않음이 아니라 억지로 무엇을 하지 않아 자연스러움을 찾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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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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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5, 2015 at 01:59AM
지혜를 얻은 현자는 죽는 순간까지도 타인의 행동과 습관이 옳다 그르다 말하지 않는다. 그저 그 결과에 대한 통찰만 전해줄 뿐이다. 뭐해라 하지마라 하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수많은 경우의 수많은 마음의 그 복잡성을 자신의 교만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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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4, 2015 at 09:00PM
인간이 인간에 대한 연민이 사라진다면 뉴스에서는 사망자 수가 아닌 생존자 수를 발표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끔찍하다. 결국 삶의 폭풍 속에서 사람들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고 생존자 숫자 속에 자신이 들어가기 바랄 뿐이다. 생존이 희망인 절망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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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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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3, 2015 at 01:33AM
중고등학생들 경제교육이라며 주식, 펀드와 같은 것을 알려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던 은행이 있었다. 자본주의는 돈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가치있게 지불하는 연습이다. 노예같이 부려먹고 저임금을 경영의 비용절감이라 말하는 것은 천박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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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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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3, 2015 at 01:30AM
가끔 약자의 편이라면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폐쇄적이고 편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옳은 마음을 실천하는 진심과 옳은 것을 한다는 코스프레를 하는 의도의 차이는 아마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을 미워하며 판단하는 옳은 것이 무엇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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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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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1, 2015 at 10:59PM
너무 추워서 발열내복을 처음 입었는데 내복을 입은 부분만 얼음처럼 차갑다. 뭘까? 몸을 차갑게 해서 신체에서 발열을 유도한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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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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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1, 2015 at 08:5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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