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úne tweets at June 29, 2015 at 09:24PM
가끔 몸이 힘들면 감정을 가지고 힘쓰기조차 어려울 때가 많다. 감정마저 힘들어질 때 받는 스트레스가 몸이 먼저 받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자신이 바라는 욕심때문에 붙잡는데 힘이 소진된다. 마치 당장 소용없는 재고품들처럼 재고비용만 늘어가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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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7, 2015 at 04:25AM
언젠가 드라마에서 자기 부인을 자식들 운전기사나 식모라 여기며 자신은 남편의 신의를 다 저버리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온적 있다. 현실에서는 설마싶다가 오히려 드라마가 덜 현실적이지 않나 싶다. 현실은 삶이라 더 지옥같다는 것을 사람들은 인정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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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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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7, 2015 at 12:40AM
많은 경우 사람이든 어떤 것이든 놓치고 사라진 다음 느낄 때가 많다. 그건 인간이 미련하기 때문이 아니라 존재할때 느끼지 못하는 부재의 역설같은 것이 아닐까. 마음이 진심이고 좋은 마음이었다 해도 사라지면 아무 소용없는데 영원할듯 말하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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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5, 2015 at 11:36AM
사랑은 서로의 모순을 찾는 것이 아니라 모순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슬픔에 대해서 같이 이해하고 슬퍼해주는 것... 그래서 어떤 행동도 생각도 사랑 앞에서는 설명되게 된다. 억지로 해석하고 분석하려 하지 않아도 항상 그대로 자연스럽게 수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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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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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5, 2015 at 02:05AM
불확실한 미래를 확신할 때 스스로 최면을 걸고 이후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그 확신한 미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찾아오는 것은 혼란은 아니다. 삶은 비슷하다. 그러나 조금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뿐 확신의 슬픔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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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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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4, 2015 at 06:37PM
컴퓨터 쓰다 터치패드가 불편해 마우스 하나 사야지 싶어 가격을 알아봤다. 이것저것 보다가 이 물건은 언제까지 쓸 수 있을까 싶었다. 내구성 ... 튼튼한 물건도 주인이 없으면 소용없겠지 싶어졌다. 살짝 슬프다. 불편함을 오랫동안 느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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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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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3, 2015 at 06:21PM
제대로 약이 듣지 않고 마음대로 조절이 안될때면 '모든 것은 제어될 수 있다' 는 대학때 모토가 생각난다. 그많은 환자 모델을 만들면서 치료할 수 있었는데 정작 내 몸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삶은 할 수있는 것보다 할 수 없음을 찾는 여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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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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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3, 2015 at 06:16PM
항암치료 받을 때 옆에서 같이 주사맞던 아이가 계속 먹을 것을 먹었다. 그러나 곧 토하고 토했다. 엄마가 "그렇게 토할 걸 먹지말자" 그러니 아이는 "이번에는 먹을 수 있을거야" 할수 없다 될 수 없다는 희망의 포기는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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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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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2, 2015 at 06:32PM
마음이 너무 어두울 땐 글을 쓰지 말자. 가슴이 너무 아파올 땐 말을 하지 말자. 마음에 빛이 비춘다면 내가 쓸건 보일 것이고 가슴에 멍이 흐려지면 내가 풀건 열릴 것이다. 어둡고 아프면 아름다움을 지나칠 것이다. 그 아름다움이 너의 위로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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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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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2, 2015 at 03:59AM
임종을 앞둔 분도 그 마지막 순간에는 희망을 가진다는 것을 본적이 있었다. 희망은 힘들어도 아파도 그 희망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루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악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선한 이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란 버크의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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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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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1, 2015 at 11:49PM
마음이 아픈데 작용하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잊어버린다. 그러나 우리의 앎과 뇌는 몇가지 많은 경우 한가지 생각에 집중하고 이내 곧 편견이 된다. 그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좋게는 긍정주의지만 나쁘게 말하면 희망중독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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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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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1, 2015 at 11:25PM
하느님은 나에게 '저것만은 피해 주세요'라고 말했던 것만 정말 순서대로 주신다. 하고 싶은 것도 참 많이 허락하셨지만 피하고 싶은 것도 잘 주신다. 아프면 기도도 잘 되지않기에 아프지 않을때 많이 하라던 베르나르딘 추기경님이 더욱 생각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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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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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1, 2015 at 05:09PM
세상엔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영원할 것 같은 그 기대에 희망을 가지게 된다. 희망할 수 없거나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그냥 슬픈 일이다. 하느님은 무엇을 나에게 바라시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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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8, 2015 at 12:39AM
믿음은 달걀 노른자와 같다. 노른자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껍질도 깨고 흰자도 흘리며 노른자를 확인하는 순간 달걀이란 존재는 파괴되어 있다. 그래서 믿음의 확인은 대부분 자신의 의심 하나를 제거하기 위해 존재도 파괴될지 모르는 위험한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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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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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7, 2015 at 04:23AM
Consequences ; sequence 란 큰 원인이 아닌 하찮아 보이는 내용들의 연속이다. 정말 별것 아닌 자신의 하찮은 행동들이 다른 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된다면 생각과 말과 행위는 조금 더 신중해질 것이다. 네트워크 이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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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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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6, 2015 at 08:06PM
기저질환이 있어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대놓고 기저질환이 원인이라 말하는 정부 새끼들은 도대체 사람 목숨을 뭘로 보고 있는건지 본인의 역할은 생각안하고 똑같이 유체이탈하는 공무원들 저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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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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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6, 2015 at 08:00PM
시스템이란 개인의 실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실수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시스템이 인간을 억압할 때는 두가지가 있다 관리자가 부정하거나 시스템이 멍청하거나 문제는 두가지를 근본적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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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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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5, 2015 at 09:37PM
사랑의 유일한 증거는 '생명'이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마음만큼 사랑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는 것 같다. 아무렇지 않은 듯 해도 두려운 것들은 두렵기 마련이다. 두려움은 익숙해질 수 없다. 아무리 잘알고 경험했다고 해도 두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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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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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3, 2015 at 01:16AM
누군가 그랬다. "그동안도 힘들고 어려웠던 일 잘 이겨내온 만큼 남들 겪지 않은 일들 이제 그만 겪어도 되는데.. 토닥토닥" 꽤 지났는데 이 말이 너무 가슴아프다 ... 세상 떠나는 것보다 살아서 힘든 것이 정말 더 좋다고 믿어야 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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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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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2, 2015 at 01:35PM
한 인간이 삶의 굴곡 속에서 어떻게 이겨내는지도 소설이 되겠지만 어떻게 이겨내지 못했는지도 충분히 소설이 될 것 같다. 다만 뭐든 이겨야 하는 세상에서는 그 의미를 찾기가 어려울 것 같다. 삶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바라는 것이라 믿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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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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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09, 2015 at 05:23AM
간절한 희망하나 가지고 힘들게 사는 사람에게 그저 자신의 욕심이나 요구하는 인간들이 있다. 그들은 생명의 그 간절함이나 소중함은 자신의 것이 아니면 아주 쉽게 생각한다. 공감은 커녕 죽어가는 사람에게 "왜 힘드냐"며 이유를 묻는다. 인간에 대한 몰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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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08, 2015 at 10:29PM
타인을 위해 자신의 생명마저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의 반대는 무엇일까? 생명을 빼앗는 곳은 반대가 아니라 절대적 악이 아닐까. 반대는 생명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내 일이 아닌데 하는 그 천박한 안도감이 아닐까 나만 잘 살아 있으면 그만이다.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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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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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01, 2015 at 12:34AM
가장 가벼운 농담이 가장 무거운 슬픔이 되기도 하고, 가장 무거운 진담이 가장 가벼운 유머가 되기도 한다. 자신의 아픔을 알아달라고 사람들에게 어리광피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그 몸짓이 어리꽝대가 될 것 같아 꾹 참고 눈물을 가슴에 넘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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