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makes our life happy? It must not a well programmed routines or scripts It could be more better to say a little bit of buggy error even programmer have never noticed Along with unexpected line, our life be full of excitement and joy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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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 개인의 진정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런 요구 대부분 자신의 믿음이 없거나 믿어야 할 이유가 있을 때 느끼는 갈등을 상대방에게 떠 넘기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대의 진정성이란 상대방이 진정하기 어려울 때까지 요구하는 진정할 능력의 한계란 뜻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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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e is always foolish, love is always wise. only we don't know which is which. so many times, we could not distinguish two of them in the line of foolish and wise. When we miss one of them, we are falling down to none.
─ June's twitter

If you not understand systems fully, systems will override you without notification. Many times, they are too big to be overridden. Because they're already so much part of you. So much part of bad, too.
─ June's twitter

감염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는데 숨쉴때마다 다스베이더 숨소리가 들린다 다스베이더가 왜그리 폭력적이다 아들이 마스크를 벗겨주는 순간 그리도 평화로워 보였는지 이해가 된다 클론들이 잘 싸우는 이유는 어쩌면 승급하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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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나비 이야기를 생각하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꿈인지 생각하게 된다 꿈은 그래도 조금 더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까 싶었다가도 어쩌면 꿈이 더 비극적인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끊임없이 무엇이 현실인지 꿈인지 질문하다 보면 현실은 정말 어떤 모습일까 질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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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적당히 지나면 중요하고 소중한 것만 기억될거라 누군가 말했다 그러나 문득 생각나는 것들이 쓸데없는 것들이 더 많을 때가 많다 어쩌면 중요한것만 기억한다는 개인적 자랑은 아니었을까 기억은 의미없는 파편들이 더 많다 모이지 않는 편집되지 않는 그런 것들이 가득한 사막같이 말이다
─ June's twitter

분명해보이는 악을 대항해서 싸우는 이들은 두가지 맹점 (blindspot) 을 가지게 된다 내가 싸우는 대상만 사라지면 많은 변화가 올것이란 믿음과 나는 절대적으로 선할 것이란 신념이다 때로는 그 믿음과 신념이 이기든 지든 상관업이 가장 쉽게 무너지게 만드는 치명적인 요소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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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꽃을 본적 있는가 무슨 색이였던가 딸기꽃이그런데 하물며 감자꽃 당근꽃은 본적이 있을까 혹시 감자에게도 당근에게도 꽃이 있을까 묻기도 할 것이다 사람의 인권이란 그런 것이다 각자에게 그 모습은 다르고 관심정도는 달라도 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대상은 존재를 유지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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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좀 덜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유독 한국인들은 무엇이 좋다라고 권한다 때론 안 먹으면 악화된다는 저주까지, 치즈나 요거트는 물론이고 고기는 입에 대지 말라고 하며 대신 콩이나 두부를 먹으라 한다 이럴땐 청개구리 심보인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건강식과 환자식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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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죽어야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는 사회는 지식이나 지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애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나는 위험한 일을 할 기회조차 없을테니..." 괜찮다 스스로 안도하는 인간들의 고백을 우연히 볼때 저런 놈들이 높은 자리 올라가면 어쩌나 끔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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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ioede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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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고통을 느끼고 슬퍼할 때 어떤이는 하필 나에게만 이런 고통이 라고 원망하고 어떤이는 혹시 누군가는 이런 고통을 하며 연민한다 어떤 이가 될지는 항상 내 결정에 달렸다 그걸 변명할 환경은 세상… https://meson.in/2zGt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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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palaces The palace build on powers The palace build on people Which to choose is a matter of wisdom and it will make differen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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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만을 욕심부리며 자신에게 다가올 고통을 외면하는 이들을 믿지 않는다 행복한 순간에는 영원을 말하지만 아픔이 다가올 것 같으면 어떤 이유든 변명하며 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슬픔까지도 타인의 탓을 하며 외면하려 할것이다 부디 사라지세요
─ June's twitter

손가락이 심하게 부었는데 하필이면 노트북 핸드폰 패스 시큐리티부터 워크로그인 하는 손가락이다 얼마나 부었길래 노트북과 핸드폰은 일단 인식이 안된다 시큐리티 걸리면 분명 건장한 아저씨와서 위협할텐데 가운데 손가락 등록해서 평소에도 눈치주는데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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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곁에 있으면 점점 더 좋은 내가 되는 것 같은 사람이 있고 반대도 있다 그 어떤 경우에도 곁에서 사라지고 나서야 그랬다는 것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좋은 내가 되기 위해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첫번째 사람은 항상 본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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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드는 나뭇잎을 보면서 아름답다 말할지 몰라도 낙엽 하나씩 바라보면 그들에게는 죽음일 뿐이다 사라지는 순간까지 누구에게 아름다울 수 있지만 슬프기도 한 것이다 많은 경우 그렇다 꽃 하나가 떨어지면 슬플지 몰라도 수많은 꽃들이 떨어지면 아름답다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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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깔끔하게 대청소하고 정원에 물도 충분히 주고 빨래도 잘 정리하고 먹는 아침이 힘들다 ... 청소는 그냥 늦은 밤에 하는 것으로 ... 그래도 이렇게 깨끗히 하고 먹는 아침밥이 역시 힘들다. 식욕도 안 땡긴다. 삶은 역시 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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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안타깝게 익숙한 존재에 더욱 폭력적이다 종종 익숙함과 관심을 구별하지 못할 때가 많다 자기 강아지의 미묘한 변화는 잘 알아내도 소중한 이의 큰 변화는 알지 못할때가 많기도 하다 단지 자신이 폭력적이지 않다는 확신하지 않고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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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질 수 있는 아주 평범한 것들 간직하는데 어떠한 조건들도 필요없는 것들이 더 소중한 것들일 때가 많다. 돈이 없어도 명예가 없어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들 믿음, 사랑, 소망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들에 조건을 붙이는 순간 인간은 비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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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 견디어 왔다는 사실은 앞으로 잘 견딜것을 증명해주지 않는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도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전혀 증명하지 못한다 그런데 인간은 그렇다고 항상 착각한다 인생은 히든마코프체인 과거는 두려움이란 가면을 쓰고 귓속에서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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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고요한 순간 일상같은 기도도 필요하지만 급박하고 절박한 순간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기도는 연습해놓으면 가장 절박한 고통스런 순간에 도 본능처럼 기도할 수 있게 된다 그 순간 기도는 중요하지 않은 것을 지워주는 지우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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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통증이 길게 찾아오면 제대로 잠을 못 이루는 것 뿐만 아니라 이가 흔들거리는 느낌이 남는다 생각해보면 가장 고생하는 부분이다 정말 통증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허용하지 않는지 참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이다 이런 날이면 국적을 포기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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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단어이자 절망의 단어이고 고통에도 행복할 수도 기쁨에도 분노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게 만들고 어떤 것도 포기하게 만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가지기도 하지만 수많은 증거들에도 불신을 가지게도 만드는 뜻을 가진 표현은 '만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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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될만큼 멍해지는 순간이 있다 특히 나에게 행복을 느낀 순간은 있었다 기억하지만 그 내용이 무엇인지 디스크의 file allocation table 은 있는데 정작 디스크는 베드섹터라서 꺼낼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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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을 희망하지만 그 부푼 기대 속에서 지금도 내 곁을 지나가는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한다 내일이라도 세상을 떠난다면 희망은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같은 것일뿐 다음 순간 의식조차 사라진다면 생각하는 지금이 가장 중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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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해야 하는 청소를 할 때보다 누군가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청소를 할 때 과한 동작으로 더 다치기가 쉬운 듯 하다. 누군가 착하게 살아왔는데 왜 상처받았는지라는 말을 할 때 갑자기 청소의 역설이 생각났다 선함은 상처받지 않을 방어권은 분명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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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란 자신의 선택에 대한 문제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문제에 책임을 지라고 하거나 피해를 감수하라는 말은 인간이 가진 가장 비열한 폭력일 뿐이다 인종은 선택이 아니다 장애도 선택은 아니다 선택이 아닌 장애에 불편을 감수하라는 말은 폭력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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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이 다가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상상이 안갈정도로 무서운 자연 재난이 많아진다 마이애미는 랜드라인도 연결이 잘 안되고 도시의 수많은 통 유리가 오히려 위험한 무기처럼 되어버린다 종종 인간의 안식처라 믿었던 존재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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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고통은 누군가에게는 차마 표현도 하기 힘든 그저 기도밖에 할 수 없는 대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누군가에겐 자신을 들어내기 위해 써먹는 그저 도구뿐인 경우도 존재한다 문제는 대부분 후자가 더 아끼고 위하는 사람이라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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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every single bit of something is great Can feel there will always something Wish drown to die in such a big lagoon of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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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자신을 위한 도구가 되면 아무리 화려해도 오만의 늪에 빠지고 타인을 위한 도구가 되면 아무리 남루해도 지혜의 빛에 놓인다 결국 지식이 권력과 명예를 위한 무기가 된다면 그 칼 끝은 인류를 파괴하게 된다 그 칼에 찔린이들은 누가 그랬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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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통증이 찾아올지 어떻게 찾아올지 알기 전까지 기다리는 순간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막상 통증이 찾아오면 고통은 줄어든다 고통은 일종의 두려움이다 찾아오지 않는 희망의 양면같은 것 그러나 막상 통증이 찾아오면 더이상 고통은 진행형이 아니다
─ June's twitter

많은 경우 쉽게 이해되고 쉽게 인정하는 많은 것들에는 알아야 하는 중요한 것들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많은 경우 그 숨은 의미를 찾아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더 가치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 우리에게는 이성보다 욕심이 조용히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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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st imperfect time is when you think "I'm Perfect" The one who believes perfection would be l(')mPerfect!. believe possibility instead
─ June's twitter

To face a hard, being behind the easy is like climbing without guide At every breath you make, you think of value but if not, surely nothing
─ June's twitter

Season duo of scripting and coding starts just now. My ones are only for one purpose. Executable! or executed. Just happy with free meals!
─ June's twitter

어쩌면 동물들에게 가했던 모든 가혹한 짓들은 곧 인간에게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동물에게 저지르는 야만적인 행위들은 기만의 상황과 폭력의 분위기 속에서 충분히 인간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다행히 지금은 그런 가해자들이 안 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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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온 것이 없으면 가져갈 것도 없을 것 같지만 눈에 보이는 수많은 욕심과 필요할 것이란 합리화의 굴레는 결국 뭔가로 채우려고 한다 어쩌면 채우려는 건 인간들이 만든 수많은 생산품일 뿐 인간의 영혼을 진정 채우는 것은 무엇일지 고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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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원하는 것을 찾는 좋은 연료가 아니다 오랫동안 지속되고 기억할 것 같은 어떤 관심들은 몇개월만 지나면 내가 좋아했던 느낌정도만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끊임없이 찾고 보고 생각하지 않는 열정은 쉽게 식어버린다 열정은 강도가 아니라 지속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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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세요 내가 아닌 다른 이를 위해 나 자신이 아닌 내 주변 사람들을 내 주변 사람들보다 어떤 모르는 이들을 위해 한없이 약해지세요 타인을 향한 그 깊은 두려움은 많은 경우 사랑의 다른 모습임을 알게 된다면 진정한 용기는 결코 이기적이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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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은 별것 아닌 것에도 신경쓰이게 된다 안 그런척 아무렇지 않는 듯 해도 별 쓸데없는 것들에 괜한 걱정만 쌓여간다 매일 이런 긴장과 걱정 속에서 살면 분명 오래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remission does means susp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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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렇게 슬퍼하지 않는다 너의 아픔 앞에서도 이유를 찾고 너의 고통 속에서도 이성을 찾는 그들은 그렇게 슬퍼하지 않는다 비록 너가 삶을 마감하는 그날에도 잠깐의 침묵은 있겠지만 그건 기억하지 않으려는 눈깜박임 같은 것일 뿐 기대도 희망도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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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사려고 해도 수많은 과거에 의해 미래를 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데 타인의 잘못에 의해 망가진 삶을 다시 복구하려고 하면 얼마나 더 힘든가 삶은 연결될수록 더 괴로울 뿐이다 소중한 것만 챙겨도 부족한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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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달콤함만을 기억하는 이에게 두려움이란 인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아주 쉬운 변명이 된다 그러나 두려움때문이라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부분 자신의 합리화를 위해 누군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거나 나쁜 상황을 말한다 자신의 용기없음은 항상 이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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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생각안하고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특히 한국말은 자기들끼리만 알아듣겠지 싶어하며 떠드는 이야기 들아보면 참 저질스러운 인간들이 많구나 싶을 때가 많다그런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동료들이 나에게 무슨 내용인지 물어봐도 번역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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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여러겹의 힌 종이로 둘러쌓인 것 같아서 가벼운 낙서에도 더럽혀지기도 하고 가벼운 휘둘림에도 찢어지는 것 강한 종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잘 피하거나 종이겹이 많을 뿐 종이는 종이일뿐이다 그리고 한번 찢어진 종이는 항상 흔적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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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면에 고통이 사라질 것이라 믿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있다 세상의 고통을 참을 수 없다고 그런데 정말 죽음 이후에 고통은 사라질까 그 알 수 없는 문제를 알기 위해 실험을 할 수도 없지만 확실한 것은 남겨진들의 고통은 늘어가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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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면 가장 힘없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 분대 인원들은 가스실에 들어간다 피를 내어 붉게 보이려도 흙을 묻혀 생기있게 했다 그러나 장교가 힘없는 이를 지목하면 분대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 탓을 했다 나치의 잔인함 대신 두려움은 인간을 그렇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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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이 자주 바뀌는 이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과정을 인내하며 꾸준히 실행하기보다는 시작의 문턱만 끊임없이 밟는 이유는 꿈이 원대하기 때문보다는 꿈조차도 욕망이기 때문에 '나약한 사람일수록 사람의 행동을 이끌어 내는 추진력은 허영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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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아닌 인간에 대한 배려가 존재하지 않는다 배우지 않는다면 만약 연민을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그 어떤 것이라면 왜 그 때문에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지 설명하지 못한다 당연하기에 배우지 않기에 불행은 쉽게 시작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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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날개의 새를 데리고 온 소녀는 정성껏 보살펴주었다 날개가 나아 날아갈 수 있게 되었을 때 소녀는 갑자기 날개를 부러트렸다 새를 고쳐주는 자신의 착한 마음을 계속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새는 자유롭게 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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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s your pain one to ten? then I said, "pi! three point one four..." then doctor said back, "that's cool point that I have never 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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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edle in a haystack, someone said to call it for impossible I just simply answer "I have a strong metal detector that's my art of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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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xpected hypoglycemia strikes me during daytime. it seems to be suffering jet lag. but it's fine cause I could stay in medical cell a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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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wanna be some, you should take the pain alongside some, either. someone tells you can pick cherry up but someone never says pit i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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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손에 잡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을 때 잡을 수 없는 것에 욕심내며 놓쳐버리고 만다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은 수많은 질병 불운 사고 등에 감사하지 못하고 더 채우지 못함에 불평하는 이들을 볼때마다 인간은 그러한가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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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n't know we all are time travelers. Usual direction for this trip is forwarding. But we know that there be backwarding as forget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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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생기던 코딱지들이 몇일이 지나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다. 수면을 규칙적으로 이루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공기가 좋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아무리 공기질 측정기가 정확하다고 해도 코딱지만큼 정확하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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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 can ruin the emotions that make life worth living. sense8 season 2 episode 06 Isolated above, Connected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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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희생되어야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는 사회는 얼마나 비참한가 기간제교사가 목숨을 희생해야 교직의 죽음도 비정규직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유가족이 투사가 되어야 하는 세상은 부디 사라지기를 바랄뿐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참 고맙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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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의 철학 위에 산 이들이 죽은 철학을 이야기한다 만약 죽은 철학 위에 무엇 하나 덧붙이지 못하는 완벽한 철학이 존재한다면 인류는 이미 모두 행복했을 것이다 인류가 행복하다면 철학은 필요없다 현재는 항상 '지혜로움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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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초반 혹은 그 이하로 보이는 두 여성들이 리락쿠마와 토토로가 가득한 가게 앞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내가 이 나이 먹어서 이런거에 빠질 줄 알았겠어 (욕)" 순간 내 가방에 달린 토토로와 구매한 제품을 숨기고 눈 안 마주치고 조용히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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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내가 싫어하는 이의 바른 행동을 변호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이의 그른 행동을 비판할 수 있는 힘이다. 인간은 실수 할 수 있는 존재이다 믿음이란 완벽에 대한 맹신이 아니라 악한 유혹에서 멀어지게 선한 의지에서 가까워지도록 응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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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발이 찔려 아프면 대부분 기분이 안좋을 것이다 그러나 당뇨 합병증을 걱정하는 이들에게는 때로 그렇게 느껴지는 통증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은 모른다 우리 삶에 통증이란 그런 것이다 다시 되돌아보면 그것마저도 축복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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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살수 있을까 고민하는 자식에게 망친 일 뒷처리 팔요하다며 돈이 필요하다면 자식은 기꺼이 다 드려야 하나 자식이 현금지급기인가 맨날 조금만 참으면 참으며 거짓말하며 자식들에게 거짓희망만 주고 치료비 약값을 매번 보내는 것이나 알기나 하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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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맞서 싸울 때 가장 힘든 고통은 자신도 악해진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그리고 그 악에서 어떻게 나오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을 때이다 악에 맞서 싸우는 이는 존재감이 강한 이기에 자신을 버리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자신을 버리는 방법도 연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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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총알에 죽기보다 피아식별 못하는 아군의 friendly shot 이 더 사망효과가 크다 해피엔딩에서 해피가 아닌 엔딩이 중요하듯이 프렌들리가 아니라 샷이 더 중요하다 보통 한방에 훅가는 경우는 뒤에서 머리에 정확하게 조준하고 쏜 총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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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후보의 유세장에 일부러 찾아가보았다. 연예인이 옆에 있어도 신경안쓰는 수줍음을 가진 나지만 저혈당도 참아가며 끝까지 서 있었다 옆에 엄마 품에 자는 아이를 보았다 우리 세대는 엉망이고 암흑이라도 저 아가의 세상은 행복한 순간이 더 많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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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란 어떤 감각일까 오래전 어떤 이를 처음 만난 커피집을 오랫만에 다시 갔다 그때 별다방에서 콜라를 주문하던 그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는데 소리도 냄새도 이미 다 사려졌을 그 곳은 여전히 추억을 붙잡고 그대로이다 추억은 가장 긴 반(反)감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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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소중한지 알기 힘들 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달만 존재한다고 생각해보고 결정해라 그 생각은 우리에게 두가지 조건을 추가해 준다 하나는 과거에 대한 미련함과 다른 하나는 미래에 대한 간절함이다 그럼에도 결정할 수 없다면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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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못하게 낮 시간에 저혈당이 왔다 지하철을 타고 있는데 단당류 캔디도 챙겨오지 못하고 유일하게 사탕 하나 깨내어 먹었지만 여전히 식은땀과 힘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을 결국 다음 역에서 내려서 의자에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오늘은 그냥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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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가치를 이용해 정치적 우월성을 가지려는 이들을 한국에서는 종종 보게 된다 알프레드 화이트헤드는 결국 교육의 목표를 통해 사적 이득을 보려한다고 했다 단순히 사적 이득이란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그저 탐욕의 채움이란 것을 요즘 종종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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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다 나도 모르게 꽃내음에 끌려 아주 작은 나무 하나 앞에 멈춰섰다 무슨 꽃인지 전혀 몰랐는데 머리 속에는 라일락?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라일락이다 익숙한 향인데 정작 본적은 없다 막힌 코에 찾아와 멈추게 해준 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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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를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거의 마시자 마자 바로 거부당했다 몸의 반응이 빨라지면 빨라질 수록 이제는 그냥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옛날의 그 향수같은 느낌을 계속 고집해야 하는가 주문을 할때마다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가끔은 성공할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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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가해자도 죄책감이란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는 두가지를 포기하면 된다 첫번째는 과거 두번째는 연민이다 또한 인간의 아름다움도 포기해야 한다. 보뱅은 말했다. "항상 사랑하고, 항상 고통스럽고, 항상 죽어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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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a hot chocolate friendship, good for cold months, but maybe not perfect for all seasons. — 13 reasons why Tape 1, Sid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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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소리에 모두 침묵을 하지만 마음은 기억하게 된다 사람을 홀리게 한다는 세이렌 오히려 사이렌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해야한다고 열심히 알려주었지만 그 해야하는 것을 잃어버린 우리들의 망각의 경고가 아닐까 싶어진다 죽은 이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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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unrealistic in reality shows how unrealistic the reality is. Finding nothing unrealistic doesn't imply your life is real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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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처럼 '당떨어져...'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놀란다 그냥 농담처럼 뭘 먹고 싶다는 표현인줄 잘 알지만 저혈당이 찾아오는 그 느낌이 얼마나 절망스러운 순간들인지 경험해본 사람들에게는 그냥 농담일 수 없다 농담은 때로는 짙은 어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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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인의 고통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다 그런데 마치 잘 아는 것처럼 이해한다 공감한다는 이들이 뒤돌아서 남의 아픔을 마치 가쉽처럼 이야기하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내 앞에서 타인의 가쉽을 하는 이들은 다른 이들 앞에서 내 가쉽을 할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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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포도당 캔디를 구할 수 있는 약국이 많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게 뭐냐부터 찾으면 왜 그런 것을 찾냐부터 때로는 무례하게 남의 질병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항상 그렇지만 직업을 떠나 인간적 예의를 먼저 배워야 할 사람들이 많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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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꾸고 나면 항상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습관이 되고 악몽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별히 해석하거나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꿈 중 식은 땀을 흘리면 어쩌면 그 꿈이 삶 마지막 꿈은 아닐까 걱정한다 이런 생각을 얼마나 많이 공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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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바로 토하는 음식들이 늘어난다 당연히 맛있게 먹겠지 싶었다가 그렇게 경험하면 다시는 쉽게 도전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렇게 좋아했던 아이스크림 우유가득한 라떼 그리고 이제는 생각하지도 못한 음식이 나를 괴롭힌다 점점 이라는 표현이 마음을 깊게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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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메일링 리스트를 가입메일로 사용하는 창의적인 사람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회사의 공식 no-reply 메일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no-reply 메일이 왔는데 옆에 구글플러스 프로필이 뜬 것이다 특급칭찬급 창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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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인간의 영혼(soul)을 아름답게(sound) 만들고 육체(body)를 용기있게(brave) 만들어 준다 시대가 아름답지 못하고 용기있지 못하면 책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book makes soul sound & body b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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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찾아오는 저혈당에 역시나 어쩔 수 없이 또 사탕을 한 가득 사게 되었다 세계 어디를 가나 사탕은 비슷비슷 ... 라기 보다는 춥파춥스가 이런 시장을 장악한 것은 아닐까 싶어진다 거의 니트로글리세린 썹링구얼 구매하는 느낌이다 반복도 익숙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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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이 올 것 같아 먹었던 것이 결국 길가다가 토하고 말았다 별로 나오지도 않고 헛구역질만 계속하게 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은 피해서 돌아간다 만약 내가 개나 고양이였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대했을까 인간이 인간에 대한 연민은 정말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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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이 찾아와서 사탕을 믿었지만 항상 잘 되는 것이 아닌듯 하다 사탕마저도 먹다가 토하고 말았다 토하는 것이 인지적 트라우마가 되어버려 무엇을 선택할까 편의점에 가도 딱히 땡기는 것이 전혀 없어진다 그보다 그냥 아무 생각이 안난다 멍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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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단 한번도 누구에게 위로되지 못한 이들 결국 단 한번도 미안하지도 않는 이들 그들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미안할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란 사실을 결코 알지 못하고 삶을 마감할 것이다 삶에 무엇이 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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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실종된 단원고등학교 학생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 허다윤, 단원고등학교 교사 고창석, 양승진, 일반승객 권재근, 이영숙, 그리고 일곱 살배기 권혁규 어린이가 하루빨리 부모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보살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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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자신의 것이라 믿는 것이 악의 뿌리이며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 악의 열매이다 재능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 선의 씨앗이며 타인을 위해 쓰는 것이 선의 줄기이다 그리고 어쩌면 선의 열매는 기꺼이 자신의 목숨마저 희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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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보여지는 고통의 크기만 보는 이들이 있다 0에거 10사이에 얼마나 아프냐고 물어보면 4.27정도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얼마나 오래된 고통인지 묻는 이는 별로 없다 만성적인 고통은 오히려 무너지는 이를 통해서 더 잘 알게 된다는 걸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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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가 심장에 무리를 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먹는 순간 그냥 참을까 바로 후회한다 오히려 반대의 부작용이라며 괜찮다는 의사들은 무슨 생각인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참을 수 없으면 어쩔 수 없다는 말인지 아니면 너의 고통엔 관심없단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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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가 저녁 시간을 잠깐 놓치면 심장이 먼저 알려준다 혈당이 서서히 내려가면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처럼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그럴때마다 무엇을 먹어야하나 고민을 하기 보다는 그냥 빨리 먹을 수 있는 것을 택한다 만약 사먹을 돈마저 없다면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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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갑지만 정의의 실현은 악인의 추방이 완성이 아니다 악에 의해 고난받고 고통받은 이들을 살피고 그들의 눈물을 살펴보는 것이 정의의 시작일 뿐이다 정의의 종결은 모두가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정의가 잊혀진 세상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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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으면 저혈당이 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어떤 과일이 더 민감한지 더 오는지 그런 것을 실험하기에는 저혈당의 상태에서 느끼는 그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피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기본적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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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는 불타는 강가에서 선행도 악행도 하지 않고 삶을 살아 온 사람들을 발견한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 존재한 사람들" 이 사람들은 천국에서도 받아주지 않고 지옥에서도 뱉어낸다. — 크리스티앙 보뱅 , l'homme-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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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죄의 경감을 옹호할 만한 증언을 통상적으로 무시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판단이 공정하다고 확신한 후에 그에 위배되는 증거들을 무효화하는 것이다. 진리라고 불릴 만한 것 중에서 이런 식으로 도출된 진리는 없다. - 마릴린 로빈슨, 아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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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피클도 같이 드릴까요? 라고 묻길래 그래주세요 라고 했다 한입 먹고 나서 피클이 없었으면 정말 후회했겠구나 싶었다 삶은 선택의 문제라고 하지만 중요한 선택이 항상 중요한 순간처럼 다가오지 않는다 무심한 선택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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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인간들이 사랑하는 대상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다 강아지 공장처럼 강아지를 사랑하면 도저히 할 수 없는 과정을 애완동물이란 이름으로 행하고 있다 에릭 프롬의 첫줄처럼 소유와 존재는 공존이 불가능한 것일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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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그저 악세사리같은 이들에게는 힘든 순간이 다가오면 '기도에도 불구하고'라며 쉽게 포기하며 자신의 고통을 변명거리로 만든다 그런 이들에게 기도란 인내와 용기를 위해 다양한 고통을 생각하고 느끼기 위한 것이며 왜 고통의 신비인지 쉽게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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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ed-in Syndrome can be verified by vertical eye movements. So if doc only checks horizontal, patient will be assumed as vegetative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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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외부 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이다 도움이든 방해이든 대부분 외부의 영향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게 만들기 쉽다 그런 이유로 일정 시간은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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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무너질 믿음에 더 많은 시간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고통의 순간 수많은 이유와 변명을 통해 합리화하는 이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필요도 없다 그런 미련은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을 방해하는 잡음이다 중요한 것은 S/N ratio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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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업데이트 2월 것을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 예전에는 업데이트 표시만 떠도 언제 하나 다소 설레이는 마음으로 빨리 해야지 마음 먼저 서둘렀는데 이제는 한달이 다 지나도 해서 뭐하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하고 있는 지금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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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믿음은 말로 충분한게 아니다 고난의 순간, 암흑의 순간이 다가오면 정말 믿음을 가지고 곁에 지켜주는 이와 바로 뒤돌아서는 이로 나누어진다 고통을 이기지 못한다면 곁에 지켜주었던 이들만 장례식에 초대하고 싶다 진정 나를 위해 울어줄 이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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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이면 잠을 청해도 이 잠에서 다시 깨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어 잠들지 못할 때가 있다. 항상 remission 만으로도 만족하고 감사할 것이라고 하지만 때로는 어떤 이유에서 진통이 제어되지 않을때는 많은 걱정이 몰려온다 한 순간에 몰려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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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많이 먹으면 저혈당이 올거라는 것을 알았지만 친구와의 약속에서 괜찮겠지 싶어 먹었은데 역시나 찾아왔다 예전과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별별 상상을 하게 된다 점점 약해지는 것은 아닐까 싶어진다 쓸쓸함이란 일어나기 전 두려움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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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선택의 순간은 디랙 함수와 비슷하다 수많은 조건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순간의 선택은 아주 강렬하게 그리고 그 외 다른 것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확률과 가정을 통해 이야기한다면 그건 디랙함수를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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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도 나에게 어떤 추억이나 영감을 주지 못하는 내 주변의 물건들은 대부분 없어도 큰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버리지 못하는 그 아쉬움때문에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는 더 소중한 추억이나 영감을 보지 못하게 하는 기회비용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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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장 큰 비극은 사랑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그리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은 사랑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 부재로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사랑에는 확신이 아닌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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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소리지르며 뛰어놀고 있으니 엄마가 "그만 좀 가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어" 라 하신다 병원에서 태어나자 마자 몇년동안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엄마를 만난 적 있다 그 엄마의 소원은 "소리지르며 뛰어노는 모습" 이라셨다 그냥 그럼에 감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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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 제도 안에서 높은 등수와 좋은 대학 타인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대상이란 내용말고 그 어떤 가치를 배울 수 있었는지 심각하게 생각해본다 삶은 지키려는 가치를 위해 어떤 희생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이다 정복하고 파괴하는 과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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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가 갑자기 꺼져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localhost 로 ssh 접속해서 su 때리고 dmesg 를 치니 ...! 오 역시 세상은 리눅스로 대동단결 했으면 좋겠다 덕분에 문제되는 앱을 과감하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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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란 단순히 종교를 위해 죽은 이들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며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 아닐까 말로만 사랑을 외치는 이들은 두려움과 욕심의 순간에 자신을 위해 타인의 고통을 강요한다 사랑은 행동의 결과이지 다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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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위로 한번 못하는 이들이 타인의 상처는 오히려 이용하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 상처를 쉽게 얘기하고 그 상처 안에서 갇히기 바라는 언행들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상처에는 화를 내고 심지어 그 상처를 변명으로 이야기한다 그냥 부족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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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에 대한 신뢰와 인간 능력에 대한 신뢰는 구별해야 한다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중받을 내용과 무엇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내용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의 능력은 소멸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인간의 존재마저 소멸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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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들 안에서 작가들은 세상에 보여져야 하는 글들보다는 자신이 보고 싶은 글들만 쓰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다행히 그 두가지가 일치한다면 글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창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장막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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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들이 모두 다 되어갈 것 같은 순간 별 것 아닌 어떤 시간에 갑자기 그 원하는 것들이 욕심이 아닐까 싶은 그럴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고민하기 보다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삶 자체가 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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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항상 부족한 것은 아니다 완성까지 얼마나 많은 시도와 실패를 했던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나나 집중해서 생각을 했는가이다 배울 것이 있는 실패와 의미없는 시도를 구별해야 한다 결과의 완성도는 생각의 그릇 크기에 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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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환자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다 끝은 언제인지 모르고 언젠가 다가올 것이라고 알고 있는 이들에게 모든 것은 쉽게 포기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인간이 유일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시간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죽음의 순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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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상처준 이들에게 "너 때문에 상처받았어..." 라는 말을 해서 사과를 받아내는 것보다 그냥 상처준줄 모르고 살아가게 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다. 사과를 받는다고 상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그 사과를 받아내는 과정자체가 상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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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얻게 해주세요 무엇이 되게 해주세요 그런 기도를 끊어버린지 오래되었다 그냥 있는 것에 만족하고 더 욕심부리고 싶지도 않을 뿐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가지고 있는 것조차 빼앗기지 않기를 바랄 때가 많아진다 추억 노력 희망 그런 것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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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희망과 기회를 그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때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상상하지 못한다 대충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만 강조한다 소중한 것을 다 잃어버리고 돈만 가득하면 무슨 소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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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수많은 생각과 계산때문에 자신의 눈 앞에 다가온 기회를 지나치고 만다 인간의 생각과 계산은 시도하고 무엇인가 실행하려는 용기 앞에 소용없을 것이다 혹은 더 좋은 것이 있을 것이란 망각에 그 용기를 사라지게 한다 삶은 용기에 비례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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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하루종일 맞고 오면 꼭 원하지 않는 설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맛있는 저녁을 먹어도 뭔가 잃어버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들어간 수액의 양을 따져보면 그럴 수 있다 싶겠지만 역시나 신장이 열심히 일해서 그런지 피로감이 가득 쌓여온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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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지친 어떤 날에도 하루는 끝이 있다 흥에 넘친 어떤 날에도 하루는 끝이 있다 가슴이 벅찬 그 어떤 날에도 하루는 끝이 있다 머리가 아픈 그 어떤 날에도 하루는 끝이 있다 삶은 하루라는 리본으로 포장된 선물이란 사실을 잊어버리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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