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úne tweety at December 20, 2016 at 05:17AM
조금씩 세상 사람들이 분노를느끼는 것들조차 차분하게 느껴진다 세상 사람들이 환희를 느끼는 것들도 그렇게 세상에 얼마나 중요한 것들을 다 잃어버리며 별것 아닌것들에 매여 그렇게 감옥처럼 살았나 점점 느낀다 자유로운 새가 되고 싶다 영혼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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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December 20, 2016 at 03:34AM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가진 것을 불평하며 앞으로 가질 시간이 없을 사람 앞에서 하소연한다 모든 것을 다 들어준다 계속 불평을 이야기한다 나중에는 그 불평마저 불평한다 스스로 많이 참는다 생각하면서 ... 미래라는 시간을 가지고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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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December 07, 2016 at 03:24AM
8 슬라이스 파인애플을 먹고 결국 다 토해내고 칸쵸 한통을 먹고 조금 괜찮아진다 이런 상황이 되면 칸쵸가 특효약처럼 되어버린다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중인지 토하지 않고 남은 파인애플의 덕일 수도 있지만 결국 때를 잘 만난 칸쵸가 일등공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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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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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December 07, 2016 at 02:26AM
점점 저혈당이 찾아오는 주기가 짧아진다 가까운 편의점도 없고 챙겨놓은 비상 사탕이라도 없는 상태라면 정말 이러다 내 마음대로 안되고 지쳐 쓰려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진다 조금씩 힘들다 차라리 잠자다 조용히 저혈당이 아무런 고통없이 오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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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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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November 06, 2016 at 01:30AM
소아 당뇨 아이들이 란셋으로 체혈하고 손가락 빨지 말고 알콜솜으로 닦으라고 몇박스 가져다 주었는데 이제와 보니 내가 손가락을 빨고 있다 너무 많이 반복되는 것은 그냥 단순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나를 위한 일이라지만 귀찮을 땐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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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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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November 05, 2016 at 11:41PM
숨쉬기 힘들만큼 서울 공기가 너무 좋지 않다 마음은 광화문에 나가고 싶은데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이 느껴지고 하루 종일 힘이 없어지고 말았다 공기가 그래도 좋은 곳으로 가서 쉬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삶에 대한 애착인지 생존의 열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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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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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November 04, 2016 at 05:57PM
구멍난 양말들이 많아져 양말 8짝 세트로 장만했다 맘도 든든하고 그동안 구멍난 양말 신경쓰이다 이젠 괜찮다 별것 아닌 이런것에도 기쁨을 찾을 수 있는데 거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도 탐욕을 부리며 더 먹으려고 국가까지 이용해 먹으려는 인간들도 가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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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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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November 03, 2016 at 12:55AM
혈압은 잘 조절되지만 느끼지 못한 통증이 시작되었다 특히 그 통증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라는 것이 다시 또 다른 걱정의 시작이다 긴 시간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수록 통증으로 빼지는 시간들이 점점 아쉽고 안타가워지는 것 같다 그러나 슬프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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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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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October 17, 2016 at 08:55PM
가족이란 이유로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상한 폭력을 상식처럼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다 그 고통을 감당하라 강요할 때 대부분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라'는 말은 무시하고 대부분 가족마저도 도구로 대하는 것이 아닌지 별로 고민하지 않는다 그건 그냥 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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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October 17, 2016 at 01:09AM
다시 사탕하나에 안심을 얻는다 오늘은 심하게 저혈당이 찾아왔다 역시 과일들은 별 소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너무 반응이 느리게 와서 더 힘들어진다 가볍게 춥춥 한개면 된다 그런데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먹으며 입안에 상처도 생기고 텁텁한 느낌이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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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October 16, 2016 at 03:25AM
어떤 날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려고 해도 계속 무슨 날인지 정확하게 생각나기도 한다 누군가의 생일 처음 수술 받던날 기념하고 싶은 날 때로는 수많은 쓸데없는 감정들 속에서 희망을 가졌던 구름같은 날조차도 말이다 그렇게 360여개가 언젠가 만들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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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October 16, 2016 at 03:22AM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같은 사람에게 실망하면서 변하기를 바라는 욕심을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은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으니 상대방만 변하면 될거라 믿는다 가장 큰 문제는 타인이 변하기 바라면서 자신은 변하지 않는 그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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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October 13, 2016 at 12:16AM
다시 저혈당이 찾아욌다 심장부터 사지로 전해지는 차가운 기운들이 몸을 감싸면 무엇인가 빨리 먹어야 하겠다는 이성보다 이대로 있으면 정신을 잃는 것은 아닐까 아무 것도 못하고 한참을 멈춰 있게 된다 이런 순간 하루동안의 먹거리를 또 분석하고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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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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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October 12, 2016 at 04:25AM
가치란 알아보는 이에게만 의미가 있다 단순히 황금의 가치를 단순히 빛나는 것에만 집중하면 결국 빛나는 모든 것들에 중독된다 그리고 중독은 빛나는 것들에 대한 집착이 되어 버린다 그런 다음 황금의 가치는 사라진다 우리는 현상에 중독되어 가치를 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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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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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October 11, 2016 at 02:23AM
갑자기 저혈당이 찾아왔다 무기력함 떨리는 손 식은 땀이 등줄기에 흐르고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혈당이 높을 때는 낮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정작 그 원하는 것이 되어도 결국 다시 원하는 것이 생긴다 가끔 찾아오는 이손님 거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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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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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25, 2016 at 04:07PM
사람을 살리는 물이 명예와 권력에 눈이 먼 인간들에 의해 무기가 되고 사람을 죽였다 마음은 그들도 똑같이 물대포 앞에서 똑같이 서있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들의 가족은 정말 자신의 아버지가 자랑스러울까 그 오만한 비열함을 끝까지 회개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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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September 24, 2016 at 02:20AM
치료 이후 고기를 먹으면 꼭 반응이 온다 잘 알고 있다 그래도 본능처럼 아니면 그냥 욕심처럼 고기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맛있는 고기를 먹어도 맛없는 고기를 먹어도 반응은 비슷하다 이왕이면 맛있는 것... 하지만 그만큼 반응은 더 심한 것 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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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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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September 22, 2016 at 01:49AM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어떤 선택을 한다고 해도 고통의 종류만 달라질 것이라고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통은 그 크기 만큼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그 길이에도 더 두려움이 커진다 그래서 때로는 고통이 당장 사라지기 바라는 희망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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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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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9, 2016 at 09:23PM
이제 국민안전처의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으면 지진이나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생각해야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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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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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September 19, 2016 at 08:44AM
해야 할 목록에 쌓여가는 것은 빠른데 하나 지우는 것은 참 힘들다 의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운이 없는 시간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하나 지운 기쁨보다는 쌓여가은 아쉬움이 더 커지게 된다 더이상 지울 수 없을 때는 어떤 기분일까 알수가 없지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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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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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7, 2016 at 01:34AM
버리는게 쉬운 사회가 아니라면 세상은 더 풍요로울까 생각한다 필요도 없는 것을 만들어 팔아 버리게 하는 것이 자본주의라고 하지만 대부분 버리는 것은 너무도 많이 생산된 것이라는 직관을 잃어버리고 산다 돈이면 쉽게 살 수 있단 생각은 버리기도 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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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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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6, 2016 at 07:35PM
고마운 이는 나에게 미안하다 말한다 미안하다 말 들어야 할 것 같은 이는 오늘도 미안하단 그말보다 변명만 가득하다 사람의 감정은 단순히 열역학 1법칙이 아닌 열역학 2법칙을 따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삶은 열역학 3법칙같은 절대 안정에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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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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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5, 2016 at 10:05PM
cliché 진부함, 원래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형식적으로 돌아가는 무엇인가 ... 명절처럼 클리쉐 를 잘 보여주는 것도 없는 것 같다 너무도 큰 규모가 따라가기 때문에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잘못된 것 같은 그러나 그 형식에 부조리와 불합리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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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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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5, 2016 at 05:54PM
생각하면 어떤 공무원의 개돼지 발언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잘 표현한 것이라고 극찬하는 엘리트들을 만난 적 있다 그 잘난 이들에게 말했다. 비록 현실이 그런다 해도 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가 나라 공무원이지 방관하며 분석하는 이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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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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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14, 2016 at 09:09PM
카페에서 일하는 이들의 화면을 보면 대부분 문서 포맷(형식)맞추는 일이 대부분인 듯 하다 좋은 화면에 영화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잉여부리는 시간이 좋은 나에게는 참 이해할 수 없기도 하다 대부분 녹색 배경에서 검색하고 무엇인가 찾고 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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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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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9, 2016 at 04:39PM
천천히 둘러보면 우리 삶에 없어도 되는 것, 없는 것이 더 좋은 것들에 집착하고 집중한다 삶의 치졸한 모습이나 찌질한 모습을 자신있게 행하는 이들을 보면 없어도 되는 것을 꼭 있어야 한다고 고집하며 그것들을 획득하기 위해서 인간마저 버린다 뭐시 중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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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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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9, 2016 at 01:48AM
정의를 이야기하지 않는 지식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식을 사용한다 결국 자신의 합리화를 위한 모든 과정을 정의 (justice) 라 정의 (define) 한다. 세상은 자신의 시야에서 벗어나 옳은 일인지 결정할 능력은 교육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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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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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4, 2016 at 04:37PM
가끔 어떻게 이런 것을 해결했을까 스스로 대견스러울 때가 있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에서 새로운 문제들도 나에게 다가왔고 깔끔하게 해결해버렸다. 불편해도 그냥 쓰면... 을 참지 못하는 성질은 문제해결에 수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아무튼 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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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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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3, 2016 at 01:01AM
'국민의 눈높이' 란 소리 좀 그만 써먹으면 싶다 고위직의 눈높이에는 비리와 부정부패 그리고 부도덕은 당연한 일상이란 말인가? 마치 계급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건가 고위직이란 높은(高) 벼슬(位)이 아니라 고난(苦)도 하는(爲) 사람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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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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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September 02, 2016 at 12:14AM
개들은 (대부분) 미인 김태희가 다가와서 이뻐해줘도 추레하게 옷입고 강한 꼽슬파마한 할머니가 주인이면 주인을 따라간다. 개줄도 없이 졸졸 따라가는 강아지 한마리를 보면서 진실한 사랑은 겉모습이나 외면적인 것이 아니라 관계의 신뢰가 아닐까 개에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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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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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29, 2016 at 07:01PM
아픔을 양으로 계산하지 말게 하시고 내 아픔으로 타인의 아픔을 비교하지도 말게 하시고 그 어떤 작은 아픔도 함부로 하지 않기를 ... 씻어줄 수 없는 아픔이라 외면하지 말고 고칠 수 없는 고통이라 탓하지도 말자. — 1년전부터 적어놓은 개인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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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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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28, 2016 at 10:54PM
보통 아프다는 것을 단순히 고통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통증은 고통과 다르다. 통증은 아픈 증상일 뿐이다. 통증이 삶과 연결되어 왜란 질문과 어떻게란 고민이 포함되는 순간 통증은 고통이 되기 쉽다. 존재한다면 동행할 수 있는 맘에 안드는 친구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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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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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28, 2016 at 10:51PM
계속해서 기상청은 한풀 더위가 다음주면 꺾인다 하다가 통크게 9월까지는 계속될거라 하니 보란듯이 몇일 남기고는 반팔이 추울정도가 되어버렸다. 앞으로 기상청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다. 높은 예상 실패율은 반대로 생각하면 높은 성공율이 될테니 기상청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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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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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26, 2016 at 05:53PM
글을 읽고 생각을 하기보다는 글의 보이는 부분만 찾아 자신의 편견을 뒷받침하려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결국 모든 글들은 자신의 생각을 지지한다난 착각을 하게 된다. 타인의 신선한 생각도 자신의 구린내 나는 쓰레기와 섞어서 결국 쓰레기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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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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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18, 2016 at 02:20PM
인간은 죽음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면서 죽음과는 멀어지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죽음을 회피하는 것이라 착각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죽음이라는 유한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불로장생 불멸을 꿈꾸던 인간들은 대부분 파괴자였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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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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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09, 2016 at 09:39PM
자신이 욕심내는 그 어떤 곳에도 더 큰 욕심을 가진 이들이 다가와 그 욕심을 이용하게 된다 욕심의 크기로 이기는 게임의 승자는 계속 더 큰 욕심을 채우려고 할 것이다 그 욕심이 자신의 영혼까지도 태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폭주하는 화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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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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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07, 2016 at 03:06PM
햇살의 고마움을 알지 못한다면 어둠 속에서 희망할 수 없듯 신앙의 그리움을 알지 못한다면 절망 속에서 용기낼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기억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기억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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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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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03, 2016 at 07:08PM
My laptop is now getting redston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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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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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ugust 01, 2016 at 09:53PM
기운이 빠지는 그런 날이 존재한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힘들거나 그런 것인가? 저녁으로 먹은 밥이 소화되지 않거나 아무리 맛있는 커피도 즐거움이 되지 못하는 그런 순간이지만 이유는 알 수 없다. 능력이 출중한 이가 느낀다면 순간이동을 연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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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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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ly 08, 2016 at 10:53PM
삶보다 죽음이 더 가까이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게는 타인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며 살기 보다는 괜한 희망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며 살아가게 된다 삶은 참 허무한 존재이다 세상의 모든 이별 그 다른 말은 바로 죽음이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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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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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July 02, 2016 at 04:18AM
높은 혈당에 고생하다 혈당만 떨어지면 다 좋아질거라 생각하다가 저혈당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면 정말 차라리...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모든 것은 균형의 문제이다 극단의 상태에서 평화로움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균형의 방법은 죽음 전까지 숙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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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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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30, 2016 at 03:31PM
선함에는 세심함이 존재해야 하고 악함에는 모호함이 존재한다 그러나 현실은 반대이다 달콤한 구체성에 사람들은 쉽게 악에 빠져든다 그런 이유에 악함은 섬세함에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선함은 세심한 행동들이 존재해야 한다 악한 구체성은 항상 성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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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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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June 26, 2016 at 09:50PM
잘 모른다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무덤자리를 정하고 예약하고 그리고 그 자리가 어디일지 찾아가본다는 그것이 어떤 기분인지 말이다 그런 과정까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다짐을 해야하는지 아는 이라면 그 어떤 위로도 소용없음도 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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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전체의 맥락이나 내용보다는 표현 (심지어 반어법이라도) 단어에 집착하고 그보다 더 한 그저 느낌정도로 전체를 판단하는 이들이 많아진다는 느낌이다 특히 요즘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은 더 심하다 인내심있는 판단보다 편견과 보이는 현상에만 더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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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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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4, 2016 at 10:44PM
대체로 패스트푸드는 소고기를 돼지고기 맛으로 만들고 빵을 고무질감으로 만들고 다양한 형태의 소스를 동일한 맛으로 만드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 것을 못한다면 한국의 패스트푸드가 아닐지도... 자원의 풍요가 꼭 풍요로운 소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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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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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1, 2016 at 07:37PM
가끔 인연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궁금할 때가 있다 별 것 아닌 기대없이 그것은 찾아오고 부푼 기대에 안개와 같이 사라지는 것이 그것이다 사람의 수많은 감정들 연민들 그리고 분노나 슬픔 조차도 때로는 그것을 알아보는 좋은 재료가 된다는 것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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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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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21, 2016 at 05:50PM
성공만 가득찬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 성공만 했다는 것은 실패할 도전을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써보려고 하지 않은 것인지 모른다 실패가 끝이 아닌 사회를 만든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싶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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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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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9, 2016 at 02:31AM
정의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행하는 올바른 일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행하는 그릇된 일 가운데 내가 싫어하는 이를 응원할 수 있는 용기라 생각한다 좋아함은 그래서 인간에게 큰 독이 될 수 있다 좋아하는 이를 따라 그릇됨을 행함은 변명도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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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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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6, 2016 at 11:03PM
시스템의 업데이트는 신뢰의 문제이다 누군가 작업한 내용을 통해서 지금 작업하는 내용들이 영향받지 않으면서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기대를 포함하게 된다 그러나 항상 그런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개선될것이라 믿는 것은 관리자를 향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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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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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6, 2016 at 08:24PM
동물이 사람보다 낫네 ... 라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당연히 사람이 동물보다 낫다는 생각을 품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동물에게는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조차 인간들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도 하다 어쩌면 금수만도 못한... 이란 말은 참 이상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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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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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une 14, 2016 at 07:58PM
세상은 관심이 필요하지 않은 이들에게 너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관심이 필요한 이들은 외면하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운다 수많은 성공신화 돈벌이 보여주고 싶은 것들로만 가득찬 소셜 미디어 계정을 꾸민다 허구와 허영이 가득한 소설은 우리의 삶은 비인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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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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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June 14, 2016 at 03:27AM
가끔 더 아프고 안 좋아졌는데 만난 사람이 얼굴 좋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할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적절하게 대답하지만 어떻게 해결하지 못하는 표정이 보일 때가 있다 그렇다고 모든 통증을 그대로 표현할 수도 없고 그렇기도 싫다 숨긴자가 잘못이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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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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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June 11, 2016 at 02:18AM
거의 몇달동안 잠을 못자다가 어제 밤은 거의 실신하듯 잠이 들었다 길게 느껴지는 장편 소설같은 꿈을 꾸고 거의 대부분에 기억이 나서 신기해하고 있는데 2년전 같은 날에도 그런 장편의 꿈을 꾸웠다고 글을 쓴 것을 알았다 별것아닌 것에 신기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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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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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June 11, 2016 at 02:15AM
자식들조차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면서 모든 것이 자식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이론도 현실도 상관없이 아이들이 그저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결국 그런 욕심의 투사가 수많은 연민없는 괴물을 만든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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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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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June 06, 2016 at 12:37AM
통증의 위치가 변화한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의 방향에 따라 어디가 안 좋을 것이란 지식을 알고 있다는 것이 그리 좋지 않는다 때로는 그저 모른 상태에서 어떻게 아프지 않을 수 있는지만 생각하면 좋을텐데 그런 지식들이 미리 마음부터 낙담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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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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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31, 2016 at 09:27PM
구의역을 찾아갔다 ... 마음이 무거워졌다 점점 어디를 가도 누군가의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그런 나라가 되어버렸다 즐거움도 맛있음도 미안함이 되어버린다 행복이 아닌 살아가기 위한 생존의 정글이 되어버린다 안전은 비용이 되어버리고 생명은 부속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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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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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8, 2016 at 11:49AM
꿈속에서 수학경시대회에서 수학문제를 혼자 풀고 그 교실에서 뱀들이 가득한 꿈을 꾸워서 해몽이 어떤건지 찾아보니 태몽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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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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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7, 2016 at 11:41PM
사람은 자신의 사소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많은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고 희생시키려 한다 그래서 그 사소한 욕심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혹시라도 ... 라는 마음으로 세상과 떨어져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지 모른다 덜 피해주며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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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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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7, 2016 at 04:15PM
홍만표 사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저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보다는 우리나라 대충 성공했다 싶은 기업인들은 왜 이리 수많은 범법 협의가 많을까 싶다 홍만표가 수임하거나 관여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나라는 법은 국가 수익 모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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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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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y 20, 2016 at 09:21PM
점점 예전과 다른 상태들이 지속되거나 예상하지 못한 현상이 일어나면 당시에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그냥 넘어가다가도 어느 날 몰려든 잠 속에서 그 두려움이 한꺼번에 분출될때가 있다 고통을 멈추기 위해서 생명이 끊어져야 한다는 그 야속한 조건이 슬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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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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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20, 2016 at 03:03AM
왜 누군가 생명을 잃어야만 전문가들이 되는지 모르겠다 모든 일들이 생기고 나서는 신처럼 이야기하고 단언한다 그 이야기가 더 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지게 할 것이란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의 기억에는 경험하지 못한 죽음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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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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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18, 2016 at 11:46AM
지금은 냉소하고 비웃는 많은 대상들은 한때 우리가 믿고 간절하게 바라는 것들임을 잊어버린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자신이 바라는 것이 간절하다면 타인의 바램도 그러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비웃고 가볍게 여긴다 내 기도가 간절하다면 타인의 것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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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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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13, 2016 at 05:26PM
강한 햇살 아래 더 많은 먼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어둠 안에서는 감추고 싶은 것들도 보이지 않기 시작한다 그래서 인간은 어둠을 추구하지 않지만 거주하려 한다 자잘한 과오와 죄가 사라지기 바라는 것은 먼지가 사라지기 바라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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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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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11, 2016 at 05:14PM
명예란 향수와 같다. 첫 목적은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지만 자신의 욕심일뿐 자신의 드러내고 싶지 않은 냄새를 숨기기 위해 사용하기 쉽고 부끄럽고 더러운 자신을 숨기기 위해 더 쓰게 된다 결국 알수없는 인위적 냄새에 사람들을 자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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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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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11, 2016 at 05:03PM
아주 간단한 코드 변경으로 평소 5시간 정도 걸리는 계산을 5~6분으로 단축시켰다. 오랜동안 고민하며 방치했던 부분인데 갑자기 꿈에서 안 친한 어떤 교수님이 나와서 나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셨다 혹시 하고 변경했던 것이다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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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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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y 10, 2016 at 02:51AM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는 것보다 어쩔 수 없는 길을 가면서 마치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간이 가지는 고결한 희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자신이 희생이라 믿었던 것에 화내고 짜증내며 그 환경을 탓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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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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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04, 2016 at 06:04PM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 하나하나 지시하는 엄마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팔은 오른쪽부터 올려라 거기 먼저 잡아야지 도대체 이 시대 엄마들은 지 성질에 안 맞는것은 참지 못하고 아이를 무슨 아바타쯤으로 알고 있는 것일까 그걸또 자랑하는 꼴도 참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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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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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04, 2016 at 02:15PM
보고싶다는 말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 어떤 존재가 생각난다면 매운 음식이 좋다 매운 음식에 살짝 눈물이 나와도 매운 맛 탓해도 되니깐 다 먹고도 아릿하게 남아있는 그러나 점점 희석되는 그 맛이 아련한 추억의 색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억은 회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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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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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03, 2016 at 05:59PM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안드로이드 기기의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항상 이런 업데이트는 기대와 두려움을 만든다 무엇이 좋아질까 혹시 무엇이 잘못될까 그건 아주 고가의 나만을 위한 약물을 만들어주었는데 그 효과와 부작용을 생각하는 마음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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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03, 2016 at 05: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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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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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01, 2016 at 05:03PM
유리창에 벌레들이 나가지 못하고 날아다닌다 실내에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해충도 되고 죽여도 되는 벌레라지만 근본적으로 유리창이 없었다면 더 넓은 공간을 날아다닐 자유로운 존재이다 사회의 많은 범죄들도 유리창같은 인위적 규범에 의해 만들어 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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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y 01, 2016 at 05:0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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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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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30, 2016 at 06:42PM
많은 죽음을 목격한다고 해서 그 죽음이 그저 담담한 사건이 되기 어렵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순간 죽게 되는 일이 있다고 해도 그 순간 밀려오지 않을 뿐 죽음 하나하나는 언젠가 깊은 심해에서 찾아오는 파도처럼 밀려오게 된다 그래서 삶은 항상 바다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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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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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1 2016 at 06:22AM
제주, 밀양, 노동권에 경제적 압박을 가하며 국민들이 경제적 아사 상태가 될때까지 국가가 방관하는 것도 모자라 국가가 그 압력주체가 된다면 국민들은 항상 불안할 것이다 권력은 국민이 두려워해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편히 보호받는 데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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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21 2016 at 06: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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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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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5, 2016 at 10:17PM
거절하는 것은 하는 순간 가장 어렵지만 그 결정이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거절하고 나서 가장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때로는 우리의 삶에 거절하지 못해 만들어지는 수많은 상처들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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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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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5, 2016 at 12:27AM
잔잔한 믿음 (trust) 에 미움 ('h'ate) 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믿음은 점점 밀쳐내기 (thrust) 시작한다 그렇게 멀어진 마음은 아무리 노력 ('t'ry) 해도 미움 (h) 에 멀어진 노력 (t) 은 결국 녹 (rust) 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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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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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4, 2016 at 07:25PM
공동체의 복지란 내가 선택하지 않은 고통과 불편때문에 차별받지 않고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조정해주는 과정이다 '정상'에게는 이는 받아들이기 싫은 특혜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선택하지 않은 고통과 불편은 불평을 하는 이에게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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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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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14, 2016 at 05:24PM
뜬금없이 다가와서 충전케이블이나 충전기를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뭐 큰 문제는 없지만 케이블을 묶는 타이나 충전기에 붙은 스티커 등을 훼손시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오늘도 케이블 묶는 타이는 언제 가져갔냐는 듯 케이블만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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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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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April 13, 2016 at 04:00AM
착하다는 조건을 따라 제대로 필요한 공감과 연민을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진다 살아남기 위해 배워야 하는 교육과 내가 실패해도 같이 공존할 수 있는 교육은 그 시작부터 다르다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연습없이 시험에 나올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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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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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April 12, 2016 at 08:12PM
점점 가슴 통증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점점 약에 의존할 수 있는 방법이 줄어든다는 것도 느껴진다 아무리 강하게 마음먹었다고 해도 이런 변화의 느낌을 받을 때는 한없이 무너지게 된다 매번 무너지고 다시 마음먹고 다시 무너지고 언제 평화가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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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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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7, 2016 at 06:45PM
사람의 힘으로 끊을 수 없는 인연인데 매번 힘들고 가슴이 막히고 숨이 끊어질 듯한 아픔을 만든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 말하기도 힘들고 말하면 더 힘들고 지금도 숨쉬는 것이 너무도 아쉬운 이에게 미래의 희망을 강요하며 지금을 희생하라면 미래조차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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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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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5, 2016 at 01:13AM
정보 수집에서 인간과 인간은 적당한 정보를 얻었다 생각하면 수집을 쉽게 멈춘다는 것이다 더 좋은 것이 있는지 부족한 내용은 아닌지보다 자기 만족에 충족되면 쉽게 멈춘다 그래서 적당히 매력적이고 영양가없는 정보를 전면에 제공하면 다 알았다 쉽게 자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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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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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April 05, 2016 at 01:09AM
부모가 부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자식이 알게 된다면 자식들은 어떤 상처를 입을까 그런 사실을 부모에게 듣지도 않고 심지어 동네 사람을 통해서 듣게 된다면 그냥 넘길 그런일은 아닐 것이다 자기 행동을 정당화한다면 자식에게도 떳떳하게 설명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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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April 05, 2016 at 01:0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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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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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4, 2016 at 08:45PM
익숙할 것 같은데 전혀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 ... 그리고 그 익숙해지지 않는 시간들 속에서는 익숙해 지지 않기를 바라는 바람과 익숙해지면 계속 반복될까 걱정되는 그 잔잔한 두려움이 같이 공존한다 그래서 익숙하다고 믿는 것은 대부분 연습의 결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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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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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April 02, 2016 at 01:22PM
인간의 갈등은 멀리 떨어지면 질수록 신념과 이념의 이성적 충돌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들어갈수록 미움과 충동의 감정적 우연이다 그래서 인간은 "그냥 싫다"는 감정을 무척 불편해 한다 정작 원인은 아주 간단한 일차원적인 감정인데 계속 이유를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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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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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April 02, 2016 at 12:23AM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상처주고서는 고의가 아니라고 미필적고의에 의한 아니 오히려 정당방위였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은 항상 도덕적으로 문제없도록 노력했다 말하는 인간들 눈에는 자신이 만든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가진 흉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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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April 02, 2016 at 12: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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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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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31, 2016 at 01:13AM
자신이 했던 말을 지우고 상황이 바뀌면 마치 그런 적 없다는 듯 말을 바꾸고 항상 자신은 일관되었다는 이들에겐 메일과 같은 문서로 남기게 하고 자신이 했던 말을 그대로 비교해서 들려주면 거의 대부분 문제가 해결된다 문제는 인격장애나 정신문제일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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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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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속되는 통증에 잘 참고 있다가도 가끔 괜찮냐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마치 잊어버렸던 일기장 꺼내듯 통증이 자각된다 더 많은 정보는 더 많이 대답해야 할 꺼리만 많아진다 그걸 잘 이해못하는 이들이 많다 아픈 것도 뭔가에 집중하거나 빠지면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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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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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탓하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미움을 타인에게 찾는다 감정의 바닥에서도 지켜야 하는 신뢰와 애정을 잊어버리고 감정대로 포악해진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다 결국 주변에 자기 편이 다 떠나도 주변사람들 탓하며 살아간다 가능하다면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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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28, 2016 at 06:14AM
희망의 힘과 증오의 힘은 곁으로는 비슷해 보인다 억지로 지옥같은 현실에서 버틸 힘을 주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결과를 관찰하는 수 밖에 없다 희망은 자아를 발견하고 증오는 자신도 파괴하고 만다 살아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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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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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28, 2016 at 01:59AM
누군가 아프면 왜 아픈지 말해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명확해 보이는 이유가 있어도 그 이유를 말하지 말고 아픈 이를 향해 그저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랄 뿐이다 인간은 슬픔과 아픔에 빠진 이들을 향한 적절한 위로를 잘 모른다 항상 부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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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25, 2016 at 11:33PM
상황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히 알고 있다고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이에게 증거를 제시하면 항상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끼워맞추려고 한다 자신이 항상 옳고 당신이 틀리다고 항상 믿는 추잡함은 개인이나 기업이나 다 비슷하다 다만 그 크기가 다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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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25, 2016 at 11:3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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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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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25, 2016 at 09:05AM
본인의 감정에 충실한 사람에게 논리적인 설명은 거의 정신분열증 환자와 같은 행동과 언어의 불일치가 보인다 그럴땐 객관적으로 누군가 판단을 맡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잘못된 내용을 만들고 강조하며 결국 그 조차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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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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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24, 2016 at 03:06AM
강물의 흐름이 자연의 섭리라면 강물을 따라 흘러 마지막에 도착할 것도 알게된다 그 흐름을 피하러 거슬러 올라가려면 더 힘들고 더 지치게 된다 그럼 더 빨리 흘러 내려갈지 모른다 각자가 가진 속도도 깊이도 다를 것이다 평화는 강밖을 즐길 수 있는 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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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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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24, 2016 at 02:58AM
좌절은 할 수 없음에 대한 후회가 아니라 할 수 있는 것들이 할 수 없는 것들에 집중하며 잊혀지는 것들이 아닐까 할 수 없는 것들에 너무 매달리며 희망하면 점점 할 수 없는 것들과 전쟁같이 싸워야 한다 어쩌면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에 더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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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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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22, 2016 at 01:10AM
가끔 내 장례식에서 누가 울고 있을까 생각할 때가 있다 울지 않음 좋겠다 싶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해도 눈물이 없음 좋겠다 가끔 '있었음'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존재가 있다 따로 이유붙이지 않고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한 그런 신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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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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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21, 2016 at 11:26PM
엄마가 뚱뚱해졌는데 친구들이 놀린다고 학교에 오지 말라는 초등학생, 누구 엄마는 이혼했다 아빠가 바람핀다고 엄마가 아이에게 그 아이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는 어른, 자기 뒷담화는 자식이 공부잘해서라고 믿는 부모, 이성과 인격은 땅에 묻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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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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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21, 2016 at 11:10PM
중고등학생들이 방학동안 대학 연구 내용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예산까지 다 받았는데 막상 갈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소소한 것들 신청하는 것보다 취소하는 것이 더 귀찮다 외부활동 한줄 기록하려고 연락하는 브로커따위들도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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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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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19, 2016 at 01:11AM
P는 겨울에 봄옷을 선물받았다 그 옷을 입을 수 있는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슬퍼졌다 그해 겨울은 무척 추웠기 때문이다 그 춥던 겨울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금새 따뜻해졌다 일찍 찾아온 봄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 몇번의 봄을 기억할 수 있을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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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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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17, 2016 at 10:36PM
타인의 고통과 고혈를 뽑아 욕심을 채우는 아버지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점수 잘 받고 좋은 학교가는 아이들이 존재한다 다른 쪽은 그 고통과 고혈에 제대로 공부할 기회도 가지지 못하거나 삶을 포기한다 그래서 인간의 탐욕은 괴물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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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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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6, 2016 at 02:17PM
죽음의 순간이 점점 다가온다는 말은 위급한 상황이나 누군가의 임종을 본 사람이라면 잘못된 것이 아닐까 느낄 것 같다 기름과 물의 경계면을 보며 어디까지 물이고 어디서부터 기름인지 명확하게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경계면에 어느새 기름에 놓여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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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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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6, 2016 at 02:12PM
주사약 한개에 오백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접하면 어떤이는 떼돈 벌겠다며 제약회사의 밝은 미래를 그린다 어떤이는 환자의 절박함과 경제적 고통을 생각한다 어떤이는 본인 일이 아니니 별 신경 안쓴다 인간의 연민은 타고난 본성일까 획득된 후성일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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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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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4, 2016 at 07:05PM
하루라는 시간 중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같은 시간은 아침뿐이다 세상과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이들은 그 선택마저도 할 수 없다 살아있음은 하루의 시작을 선택할 수 있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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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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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y at March 12, 2016 at 05:34PM
자신의 애인에게 사준 차가 마음에 안든다고 부인에게 주면서 아이 학원 기사나 하라며 준다 인간의 천박함은 소유함으로 시작한다 진정한 인간의 의미는 필요없다 어떻게 '쓰일지'에 집중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본인의 인격도 타락하는 것은 신경쓰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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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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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2, 2016 at 04:29PM
Most machines now get enough fast to intercept user's all activities without being been perceived to do so. So marginal computing b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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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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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2, 2016 at 01:04PM
알파고는 머신러닝이나 오히려 계산에 의한 롱텀 프리딕션 등등 인데 그냥 인공지능이라고 당연하게 말하는 것일까? 인공지능이라면 경기를 할지 말지부터 스스로 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사소한 내용들을 볼때마다 필립 K 딕의 천재성이 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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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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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1, 2016 at 03:30AM
교수형이란 처형은 단순히 한 인간의 죄값을 치루고 위한 방법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결정이 더 큰 어떤 권위에 의해 정해진다는 사실을 세상사람들이 잘 인식하게 만드는 공포의 공표 방법이다 정의를 부르짓는 거짓 권력일수록 공적 살인을 더 자랑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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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1, 2016 at 03: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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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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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0, 2016 at 12:52AM
자살시도했던 것을 말하는 이들 중에 마치 자신이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이겨내고 극복했다 말하려는 이들도 있다 그런 경험에도 타인의 고통 앞에서 별것 아닌듯 혹은 '그런 사람들은...'하면서 분류하며 자신의 고통만 확대하려는 사람들에겐 자살도 악세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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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0, 2016 at 12: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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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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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10, 2016 at 12:45AM
하나마저 주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도 상대방을 위해 합리화하려는 신뢰가 있고 하나조차 주기 싫은 사람은 상대방의 감정도 자신을 위해 합리화하려는 오만이 있다 전자는 잘 알지 못해 미안해하지만 후자는 잘 아는 듯이 판단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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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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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7, 2016 at 10:45PM
생리학적 변화를 잘 이해한다고 해도 매번 해결책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사라진다 책 한권 다 읽을 수 있는 여력을 생각하지 말고 몇줄을 읽어도 큰 그림으로 책 한페이지를 그릴 수 있는 여력에 더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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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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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7, 2016 at 05:08PM
많은 경우 자신의 일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치료받는 사람에게조차 "잠시 도와달라" 억지부리며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의 대부분 일이 잘 끝나면 자신이 잘했다 믿는다 그런 사람들은 출세할거라 믿는다 인간을 도구로 생각하는 것은 항상 효율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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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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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7, 2016 at 05:01PM
경제가 발전해도 왜 삶은 풍요로와 지지 못하는가? 란 질문을 중학생에게 하면 정말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본인 학원다니고 원하는 것만 해결할 수 있는 수준만 만족하면 충분하단 엉뚱한 대답이 가득하다 그런 자식들 눈에는 부모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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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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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4, 2016 at 12:57AM
지혜가 없는 자는 개개인을 구별하지 못하여 쉽게 비교한다 문제는 주변에 아는 인간이 악마1~악마5까지 있고 맘에 조금이라도 안드는 사람이 있다면 악마1~5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인지적 발달이란 좁은 식견을 벗어나 구별하고 인식하는 확장이자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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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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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3, 2016 at 03:40AM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권력의 맛을 달콤하게 경험한 때를 추억하면 할수록 인간은 괴물이 되어가고 가장 고통의 맛을 쓰라리게 경험한 때를 기억하면 할수록 괴물은 인간이 되어간다 원래부터 인간이라 자만할 필요도 원래부터 괴물이라 자책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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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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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3, 2016 at 03:26AM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분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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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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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2, 2016 at 10:08PM
몸이 아프다는 것은 ... 전쟁 장면도 수술 장면도 전혀 실감나지 않는 태양의 후예같은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는데 채널을 돌릴만큼 힘이 없을 때 진짜 무기력이구나 느껴진다 누구나 원치 않는 것을 피하고 원하는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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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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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March 02, 2016 at 10:23AM
스스로 잘나서 돈이면 대충 다 해결할 수 있다 믿는 이에게 연민이든 애정이든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런 도움에 고마워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나중에는 언제 그런 도움 필요했었냐고 그럴것이다 맹수의 정글에서도 잘난기세는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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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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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27, 2016 at 01:25PM
춘천에 왔다 오래전에 카페가 그대로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아침에 누군가 그랬다 어떻게 세상을 떠날지 생각하는 순간부터 삶은 오히려 밝아지기 시작한다고 다만 그 밝아지는 것이 행복이나 기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혼재된 감정 속에서 구별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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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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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27, 2016 at 03:45AM
제대로 잠을 못잔지 반년이 넘어간다 통증때문도 그렇지만 내가 준 이상으로 나에게 애정을 준 사람들을 생각하면 고맙기도 하지만 믿고 사랑했던 사람이 결국 헛된 인연이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잠시 화가 나기도 한다 사람들이 머리 속에 스쳐지나간다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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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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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27, 2016 at 01:39AM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 피해가 될지 구별못하는 사람은 대부분 그냥 무시하는 것이 최선이다 세상 사람들의 도움을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자기 맘에 들지 않는 도움은 무시할 뿐 걱정하지 않아도 스스로 무너질 가능성만 높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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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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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25, 2016 at 08:05PM
병원에서 중환자들이 더 많은 곳일수록 "이보다 더 아프겠어", "이보다 더 힘들겠어" 라는 말이 없다. 인간의 비교하는 마음은 아픔이나 슬픔마저도 등급을 매기게 한다. 아픔의 정도가 존재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어느정도부터 참고 어느 이상은 울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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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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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22, 2016 at 02:21PM
처자식 있는 인간이 딴 여자에게 자신있게 말한다 "기계가 새끼를 낳을 수는 없잖아" 그 개소리를 들으며 좋다고 맞장구치는 인간도 여자인데 결혼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자신 스스로도 누군가의 수단이 될 수 있단 것을 인식못하는 쓰레기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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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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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21, 2016 at 09:09PM
일요일 저녁 일주일치 약을 챙긴다 한번에 툭 떨어내면 7개가 정확히 나온다 눈대중이 아니라 손대중으로 점점 정확해진다 때로는 잘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을 잘해야 할때도 있다 아픔도 견디기 슬픔도 삭히기 고통도 넘기기 그런건 잘하지 않기 바랄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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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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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18, 2016 at 09:30PM
몇년전 오늘 세상을 떠난 친구가 했던 기억이 난다 "내 장례식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와서 축제처럼 웃다가 갔으면 좋겠다" 그 친구의 말을 들은 어떤 작가가 단편드라마를 썼다 친구의 다른 말도 기억난다 "나에게 상처준 사람들은 더이상 보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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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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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16, 2016 at 08:20PM
자식 죽인 뉴스를 보면서 자기 자식에게 엄마가 말한다 "저런 부모 안 만난 너는 행복한거야" 사회가 국가가 어떻게 하면 저런 부모들이 덜 생길까 물어보는 부모는 흔하지 않다 우리 교육의 비극같다 바꾸려는 힘을 응원하는게 아닌 잘 피하는 겁쟁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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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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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15, 2016 at 05:33PM
인간의 꿈은 상어와 같아서 멈추면 질식해 죽는다 , 병원가는 길에 연희교차로 근처에 적혀 있는 글이다 상어가 실제로 멈추면 질식하는지 아닌지 확인해봐야지만 인간의 꿈은 정말 그런지도 확인해봐야겠지만 알 수 없는 공감을 만드는 문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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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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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넘게 쓰던 안경이 결국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 집안에서 쓰던 파자마 같은 안경이었지만 같이 했던 시간만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안경조차 이런데 사람이 훌쩍 곁을 떠나버리면 어떤 마음일까 떠난 마음이 애처로울까 떠나 보낸 마음이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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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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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14, 2016 at 12:41PM
과거를 자유롭게 놓아주십시오. 과거를 놓아준 만큼 미래가 열립니다. 과거를 놓아 주면 마음이 유연해집니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 습관과 우리를 신뢰하는 모든 것과 하루에 몇 번씩이라도 이별을 고하세요 - 안젤름 그륀의《머물지 말고 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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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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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12, 2016 at 02:20PM
너무도 일상적이기에 익숙하고 너무도 익숙하기에 당연하고 너무도 당연하기에 어둠 속에서 자라나는 악의 작은 얼룩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자란 얼룩조차 당연하기에 서서히 잘못되어가는 의식조차 사라지게 한다 악의 섬세성은 우리의 당연함을 통해 자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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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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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11, 2016 at 04:35PM
아이들에게 희망과 행복 (hope & happy) 이 아닌 공포와 탐욕 (fear & greed) 을 익숙하게 만드는 많은 부모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교육 산업이란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이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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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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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11, 2016 at 08:58AM
DNR ... 환자에게 의사가 임의로 소생시킨다면 ... 이미 신부전이 온 양극성장애 환자에게 리튬을 계속 처방한다면 어떤 윤리적인 문제가 존재하는 것일까 수많은 선택에 책임과 갈등을 줄이기 위해 법이 존재하지만 그 법은 인간을 더 불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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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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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09, 2016 at 12:13AM
온기 가득한 봄바람처럼 뜨거운 햇살 여름날처럼 사랑하자 너무 서둘지 말고 우리 서늘한 가을밤 달빛처럼 추운 겨울 날 손난로처럼 함께하자 오래 나란히 걷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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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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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것 ... Life has meaning not when it comes to be confirmed, but when not abandon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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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05, 2016 at 06:13PM
무엇때문에 행복할 수 있는지 관심도 없기도 하지만 경쟁에서 이기면 행복할 것이란 의미없는 믿음은 결국 아이들을 감정을 참아야 하는 기계로 만든다 인격보다 얼마나 입출력을 잘하는지 더 중요하다 점수라는 효율에 끊임없이 평가된다 고유의 가치는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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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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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03, 2016 at 04:19PM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모르며 항상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는 사람은 주변 사람을 너무도 힘들게 한다 한순간에 사람을 지치게 하고 모든 희망을 사라지게 만든다 그리고 항상 당당하다 그 고통의 크기를 정말 얼마나 공감할까 얼마나 깊은 슬픔이 올거라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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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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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03, 2016 at 09:19AM
Fighting a war tests a solder's skills, defending his home tests a solder's heart. Star Wars the Clone Wars Season 3 Episod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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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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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February 02, 2016 at 09:29PM
대부분 누군가 변화할거란 기대에는 자신은 변할 필요가 없다는 자만의 확신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또한 자신이 바라는 변화의 방향이 최선이라 믿는다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는 변화의 증거는 대부분 욕심이 만든 허상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좀처럼 안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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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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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31, 2016 at 05:07PM
Trust in your friends, and they'll have reason to trust in you - Star Wars the clone wars Season 1 Episod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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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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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31, 2016 at 02:49PM
가끔 "얼마나 아프냐..."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 정확하게 대답해주기 어렵다 그래서 병원에서 10스케일 통증으로 물어본다 그때마다 난 6.23, 3.28 처럼 말한다 그럼 장난치는줄 안다 그럴때마다 병원의 많은 수치들은 환자를 위함이 아님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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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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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30, 2016 at 03:11AM
새롭게 스마트폰 운영체제도 업글해주고 스티커도 바꿔 주고 삐걱거리는 곳도 고쳐주고 맘에 안들던 기능도 변경해주고 그렇게 우리 몸도 마음껏 고쳐줄 수 있다면 좋겠다 너에게 나같은 다른 누군가 그렇게 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참 좋을텐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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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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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9, 2016 at 06:58PM
그렇게 좋아하던 슈크림도 요즘은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린다 입덧이란 말처럼 입에 무엇인가 덧나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좋아했던 기억은 있는데 상처에 덧나서 보면 아픈 기억만 나는 무엇인가 있다면 이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맛을 잃어 덧맛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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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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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8, 2016 at 08:58AM
방학이라며 학원보내는데 대부분 입소문에 학생들 모아 가르치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고 한다 그런 선생님 중엔 소아성애자 나 폭력전과가 있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웃기지도 않는다 제대로 책 하나만 읽어도 더 많은 것을 얻을텐데 공포마케팅에 좀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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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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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8, 2016 at 08:07AM
사람의 인격은 진흙탕에 빠져봐야 알게 된다 남을 짓밟고 살기위해 짓누르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같이 살기 위해 노력하다 때로는 자신을 희생해서 남을 살리기도 한다 그래서 인격은 연꽃같으면 싶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피어낼 꽃을 생각해자 희망이란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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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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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6, 2016 at 01:17AM
익숙할 것 같지만 병원은 항상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힘들다는 과정이 무엇인지 잘 알아도 그렇다 제대로 누워있기 힘들어 그저 고개를 떨구고 있게 된다 힘이 빠져 쓰러지다 다친 살은 거칠하게 다듬어 지지 않은 체 상처 사이로 수줍은 혈액이 조금씩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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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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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3, 2016 at 02:57AM
적인지 아군인지 구별못하는 사람들은 불안과 불신 속에서 스스로를 위해 공격적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체 자만과 탐욕으로 합리화시킬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겐 경고란 의미가 없다 the worst never comes if not it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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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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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2, 2016 at 07:23PM
날씨가 춥다 춥다 해도 실내에서도 으슬으슬한 날씨는 처음인것 같다 한겨울에도 반팔을 입어도 덥기로 유명한 국가기관 건물이 이정도인데 거리에 누워있어야 하는 어떤이들은 정말 얼마나 추울까 싶다 이런 추위에는 타인을 생각하기에도 여유가 없이 정말 추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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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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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2, 2016 at 04:47PM
미국 한 대학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어떤 환자가 자신의 직업병인지 ETA? 라고 물어보니 의사가 not a quite long but 6 months approximately 라 대답해줬다 가끔은 전혀 다른말을 하는 것 같아도 더 잘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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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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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1, 2016 at 03:21AM
고통은 대부분이 스스로 선택한 것. 그대 안에 있는 '시간을 초월한 존재'는 삶의 덧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어제는 단지 오늘의 추억이며, 내일은 오늘의 꿈일 뿐이라는 사실을 칼릴 지브란 - 예언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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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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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20, 2016 at 02:27PM
성매매 리스트에 자기 아버지나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최소한 자식에게는 부끄러움을 느낄까? 문제의 원인은 행동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인식의 문제이다 인식은 항상 옳게 만들 수 있는 마법같은 합리화를 가지고 있다 합리화의 괴물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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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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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8, 2016 at 07:48PM
문득 "그런 사람들" 이란 표현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나 생각하게 된다 어떤 이가 "내가 그런 사람들과 같이..." 라고 말하는데 참 느낌이 별로 맘에 안들었다 범주 (category) 는 고대 그리스어 kategorein 에서 유래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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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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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8, 2016 at 03:36AM
물건에 작은 스티커 붙이는 것이 좋다 보기 좋으라고 보면서 기분 좋아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소소한 작은 것을 볼때마다 이런 스티커 좋아하던 철없는 누군가 있었지... 하며 잠깐이라도 기억해주기 바라기 때문이기도 ... 좀 더 아름답게 기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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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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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7, 2016 at 06:22PM
세월호 앵커 침몰 보다 ... 그냥 돈에 눈이 멀어 그랬다 치자 해도 정말 참을 수 없는 것은 그것을 위해 얼마나 거대한 규모의 집단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는가이다 만약 가장 큰 집단이 국가였다면 우리는 국민으로 누구를 믿고 살아가야 하는가, 정글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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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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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6, 2016 at 10:29PM
스쳐가는 많은 계절이 왜 이렇게도 마음 아픈지 모르겠어 그대여 우리 함께했던 많은 시간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어 ...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을 꺼내놓고 오랫만에 웃고 있는 너를 보며 잘 자냈었냐고 물어보네 ... 수많은 기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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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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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6, 2016 at 09:32PM
많은 경우 자신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두가지 전략을 사용한다 첫번째는 자신 외 타인이 원인제공을 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상황의 불가피성을 이야기한다 재미있는 것은 상대방이 자신의 상황일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면책의 상황은 반대로 책임의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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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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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5, 2016 at 09:55PM
치료약의 부작용과 아픈 질환의 증상이 비슷하면 치료때문에 생긴 부작용인지 질환때문에 생긴 증상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치료 후 예후가 호전되는 것인지 악화되는지 알기 힘들다 이런 질환일수록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지표나 바이오마커가 있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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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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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2, 2016 at 11:54AM
공부잘해 좋은 학교가서 소위 전문직이라며 술집에서 쓰레기같은 짓하며 부인에게 성병 옮기고 그럼에도 그것이 마치 자신의 권리인듯 지껄이는 어른들이 자식들에게 '너도 그렇게 하라' 말할 수 있을까? 이런 어른들은 벌을 받아도 억울하다 지껄이겠지 거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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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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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2, 2016 at 12:17AM
자신의 역량이고 능력이라 생각해도 국회의원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예능을 포함한 방송에 나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우리에겐 우리의 운명을 맡길 선한 사람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아니면 그저 익숙한 사람에 넘어가는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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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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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10, 2016 at 02:44AM
탐욕은 자신과 주변의 생명과 영혼을 갉아먹어도 자신에게 주어진 황금과 왕관에 정신못차리게 하는 마약같은 기계일지 모른다 영혼의 굳건함이 없기에 화려한 겉치장을 자랑한다 화려함 속에 감춰진 많은 이들의 희생과 피의 얼룩은 화려함에 눈이 멀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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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úne tweets at January 06, 2016 at 09:26PM
웬만한건 다 고치는데 핸드폰이 망가져 버렸다 외형상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부팅이 안되어 소위 벽돌이 되어버린것이다 별것 아닌것인데 마음이 심하게 가라앉는다 고칠 수 없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될거라 믿었던 것, 믿음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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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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